[인물포커스] - 백두현 고성 군수

재생 0| 등록 2022.01.19

{추종탁 / KNN 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지역은 관광객이 더 줄어서 더욱 힘…

{추종탁 / KNN 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농촌 지역은 관광객이 더 줄어서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고성군은 중소규모의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서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두현 고성군수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백두현입니다. {백두현/경남 고성군수} <기자> 올해도 벌써 1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습니다.작년 많은 노력을 하셨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성공한 정책이 있다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희들은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서 청소년 정책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했다고 대상도 받았고,보육 정책도 최우수상도 받고,복지 행정도 대상도 받고,그리고 교육 분야는 대통령상도 받았습니다. 그중에 특히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전국 최초로 시행한 15세부터 18세까지 고성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들에게 바우처 카드로 지급하는 건데 이 청소년들이 제일 많이 사용한 곳이 서점이고 그리고 지역에만 사용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소상공인들.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었다 해서 아마 국민들 모두가 절대적으로 칭찬했던 정책입니다. <기자> 작년에 그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는 와중에서도 공룡 엑스프를 성공적으로 했어요.그런데 그 이후에 조금 줄어들 것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확산이 되고 최근에 또 오미크론 문제가 심각하지 않습니까? 우리 고성은 아주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데,어떤 오미크론에 대한 새로운 방역책이 있습니까.어떻습니까 <답변> 저희들은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행정과 유흥업소 대표들이 협약을 맺어서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다른 시군에 출장 가지 못하게끔 하고 다른 시군에서도 고성에 오지 못하게끔 이렇게 협약식도 맺었는데,지금은 고성군만 방어를 잘한다고 해서 코로나를 극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인근의 사천,진주,통영,거제와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체 상황에 대한 공유도 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 그리고 인근 시군 경계지점에 있는 시민.군민들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잘 안 해 줍니다. 그 이유는 모든 지방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자기 시군으로 잡히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저희들은 협약을 통해서 발바닥에,경계지점에 있는 시민.군민들도 검사받고 확산을 방지하는 협약 또한 저희들은 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포츠 전국대회를 중소규모로 많이 유치하셨다고 들었는데 거의 매일 행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유치에 성공하셨고 어떤 기대 효과를 갖고 있습니까? <답변> 2018년도에는 18개 대회를,작년에는 64개 대회,올해는 101개 대회를 유치를 했습니다. 올해부터 추석 천하장사 씨름대회도 고성군에서 할 건데 저희들이 이렇게 전지훈련이나 스포츠 대회를 유치했던 이유는 뭐냐하면 우리 청소년들은 대회에 출전해서 성적을 내어야만이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데,코로나 때문에 모든 지방 정부가 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위축되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를 고성원이 책임지자 그래서 스포츠 대상도 저희들이 받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은 스포츠대 전지훈련을 오게 되면 1인 1닭입니다. 천 명이 오면 1천 마리 닭을 소비를 하고 PC방도 대박이 나고 피자도 완판이 되고 식당이나 숙박업소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전지훈련 스포츠 대회는 계속적으로 유치해서 지역경제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고성군이 탄소 중립 생태관광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어떤 내용을 주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계십니까? <답변> 고성군은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 해역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오는 ′′웃는 돌고래′′.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해양생물 보호구역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국가농업중요유산인 ′′둠벙′′도 있고,세계 공룡 발자국 3대 화석지가 또 고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마 1월 달이나 2월달 되면,철새 도래지인 마동호가 국가 습지로 지정되고,여기에다가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를 활용해서 탄소 중립 친환경 생태관광도시 고성을 만들어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고성군 의회하고 좀 충돌이 많았는데,좀 원인이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제가 이래 보면 갈등 해결 능력은 조금 있다라고 자부하는데 작년에 언론에 나왔던 것은 군수와 의회의 갈등으로 애꿎은 군민들만 희생을 당한다 이 말이 정말 저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런 것 같습니다. 주인인 군민들이 머슴을 뽑았는데 이 머슴이 주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상한 문화가 있고,도리어 주인들이 머슴을 두려워하는,그래서 저는 군민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군수가 잘못하면 불러서 회초리도 치고,꾸중도 하고,의원들이 잘못하면 불러서 다른 시군의 의원들은 이런 조례도 만들고 그리고 행정 예산을 더 많이 가져오도록 더 지원도 해주는데 너희들은 뭐 하냐고 혼을 내주시면 머슴들이 주인이 무서워서 싸우겠습니까. 저도 잘못이 있겠지만 머슴을 뽑았으면 주인님들이 좀 호되게 꾸중도 하고 주인들을 좀 두려워할 수 있는 문화도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실제로 이제 소통이 좀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좀 일방적으로 치고 나간다. 의회가 무슨 들러리냐 의회는 존재감이 없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면 저 같은 경우는 고성군이 워낙 부족한 게 많다보니까 많은 예산을 가져오고, 공모사업 많이 하는 것이 저는 최고다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행정의 존재감은 올라가고 의회의 존재감은 떨어지고. 혹여 의원들이 들러리가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들도 많이 해서 올해는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고성군이 어느 순간 집단 민원이 없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군민들이 행정을 신뢰한다는 것이고,얼마 전에 남부 내륙 철도 고성 역사도 유치가 확정이 된 거지 않습니까. 저는 우리 국민들이 원했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고성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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