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D-50, 격변의 대선...PK가 뜨거워진다

재생 0| 등록 2022.01.18

<앵커> 20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 표심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 선거일이 다가올수…

<앵커> 20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 표심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PK 민심을 잡기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부산과 경남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그전 방문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경남은 우리 당의 어머니′′라며 몸을 한껏 낮추는가하면, 부산에서는 작심한 듯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신공항 예타면제 등 굵직한 지역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금융산업 없이 이런 일(부산을 세계최고해양도시로 육성하는 일)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KDB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고향인 PK를 다시 뺏길 수 없는 상황. 휠체어를 탄 채 2주동안 PK에 머물 예정이라는 송영길 당대표에게서도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특히 윤후보의 신공항 예타면제 공약관련해 민주당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지 말라며 날선 반응을 보입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신공항 예타면제 공약은) 고마운 말씀인데, 이미 이 절차는 저희 민주당 주도로 법이 통과돼서 사실상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처럼 여야의 관심이 부산경남에 쏠리는 건, 각종 여론조사에서 어느 누구도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표심이 정해지지 않은 이른바 ′′스윙보터′′ 지역인 셈입니다. 유일한 PK출신 후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곧 고향을 방문합니다. 지난 대선 때는 특별히 지역연고를 내세우지않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지난달 부산 방문)/′′부산이 낳고 부산이 길러준 안철수가 우리 조국을 살리겠습니다. 부산의 형제,자매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 지역 민심은 지난 대선과도 다르지만 지난 부산시장 보선과도 또 다릅니다. 남은 50일 남짓, PK 민심을 잡기위한 각 당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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