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지난해 부산경남 취업자 수 전년대비 소폭 증가
재생 0회 | 등록 2022.01.18<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지역…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해 부산과 경남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인 2020년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 전에 비하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동남통계청이 2021년 고용현황자료를 발표했는데요, 눈에 띄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지난해 부산경남의 취업자 수를 보시면 2020년보다는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2019년 자료를 보면 반가워만할 일이 아닌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복되고는 있다지만, 코로나 전 수준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뜻이고, 고용률, 취업자 수 증가 등이 사실은 지난해와 비교한 기저효과에서 비롯되는게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업자 수를 보면, 2019년보다 줄어들지않았느냐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아예 가사나 육아, 통학 등의 이유로 취업활동을 포기한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걸 보면 긍정적인 수치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경제활동 참가율은 19년에 비해 하락한 상황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젊은 층 일자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젊은 층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혹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취업에 나서는 나이인 20세부터 34세까지 취업자 수만 따로 뽑아봤는데요, 부산의 경우 2019년 이 나이대 취업자수가 38만 7천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지난해는 이 숫자가 35만 8천명으로 줄어듭니다. 무려 3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이죠. 경남을 보면 2019년 이 나이때 취업자 수가 34만9천명인데, 지난해는 숫자가 31만 3천명까지 줄어듭니다. 3만명 훌쩍 넘게 줄어든 숫자입니다. 물론 저출산으로 이 나이 때 인구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있겠지만, 일자리가 없어 외지로 떠나거나 어쩔 수 없이 다른 일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징은 부산지역에서 자영업자가 코로나 이후 크게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12월 기준, 2019년부터 3년동안을 비교해보면 경남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줄었는데 부산은 계속 늘고있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부산지역 취업자 증가에는 자영업자수의 증가가 한몫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제 증가폭은 전국 최고수준입니다. <앵커> 자영업자수가 늘어나는걸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경기가 안좋을때 늘어나는 것은 조금 우려되는 점인데요, 올해는 고용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을 준비했습니까? <기자> 네, 이번에는 보다 희망적인 소식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우선, 지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있는 스타트업 기업들. 그동안 적절한 투자를 받지못해 어려움을 겪거나 그래서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는데요, 최근 지역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열기가 무척 뜨거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진행한 스타트업데이 99도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기업인의 50%가 스타트업에 대한투자나 협업 계획이 있고, 27% 이상은 이미 현재 투자를 하고있다고 답했습니다. 아무래도 투자방식에 있어서는 안정성보다는 보다 모험적으로, 지분투자 방식의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인들은 투자플랫폼 확대와 유망스타트업 발굴 강화를 향후 과제로 꼽았는데요, 보다 원활한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보입니다. <앵커> 수도권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우리 지역에서도 수도권 못지않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이죠? <기자> 네, 지난주 부산에서는 상당히 의미심장하기도 하고, 어감도 확 와닿는 그런 모임이 하나 발족됐는데요. 이름하여 ′′수소동맹′′, 부산지역 기관과 유관기업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윈윈하자는 그런 의미라고 합니다. 경제성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수소산업의 중요성은 굳이 새로 강조할 필요없을 정도인데요, 앞으로 18개 기업과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은 수소저장 관련,연료전지 관련, 그리고 이산화탄소 포집관련 등 3개 분과로 나눠 관련 기술개발과 고도화, 클러스터 시설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에 보폭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향후 협력사업으로도 지정돼있는데요, 활발한 연구와 협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남 양산에 소재한 마스크업체죠. 블루인더스. 최근 미국 NBC방송에 한국 마스크의 뛰어난 성능을 소개하는 방송이 나간 뒤, 미국에 있는 바이어회사가 주문폭주로 사이트가 다운돼버렸다고 합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산이 90% 이상을 차지하고있는데 한국산 마스크의 우수성이 이제 알려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앵커> K-마스크의 약진을 기대해봐도될까요? 그리고 수소업체들의 협력소식도 잘 들었습니다. 이번주 경제초점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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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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