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1억 8천만 년 전 화석 / 10분 동안 두 번 죽다 살아나 / 한라산 입장권 100만 원? / 국내 첫 무인 전투차량 / '지옥의 문' / "130년 역사상 처음"

재생 0| 등록 2022.01.11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질문 1 】 오늘도 재밌는 아이템이 많은데, 엄청난 크기의 화석이 발견됐다면서요? 【 기자 】 네,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 남성 뒤로 넉넉히 잡아도 5배가 넘을 만큼 큰 화석이 보입니다. 1억 8천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영국 러틀랜드에서 발견됐고요. 10m 크기의 어룡 화석입니다. 【 질문 1-1 】 10m면 정말 엄청난 크기네요. 물고기 머리만 해도 2m가 넘어 보여요,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 기자 】 영국에서 발견된 어룡 화석 중 가장 큽니다. 어룡은 돌고래와 비슷한 형태로 약 2억 5천만 년 전부터 9천만 년 전까지 존재했고, 길이는 짧게는 1m에서 큰 것은 25m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석은 우연히 발견됐는데요. 산호초 섬의 경관을 재정비하던 도중에 발견했고 현재 비공개로 연구와 보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 놀랍네요. 미국에서도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면서요? 【 기자 】 네, 미국에서 한 경비행기가 고장으로 추락했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위험하죠. 그런데, 죽음의 위기가 곧바로 찾아왔습니다. 하필 추락 장소가 기찻길이었습니다. 달려오던 열차가 속도를 멈추지 못한 채 그대로 비행기로 달려오는 순간이었습니다. 【 질문 2-1 】 영상만 봐도 아찔한데, 비행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 기자 】 당시 비행기에는 조종사만 있었습니다. 추락 직후 다행히 의식이 있었지만, 조종석에 몸이 끼어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관들이 조종사를 구했습니다. 눈앞에 열차가 달려오고 있었지만, 경찰관들은 망설임 없이 비행기에 뛰어들었는데요. 조종사를 끌어내고 비행기는 달려오던 열차에 치여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 질문 3 】 말 그대로 간발의 차였습니다. 이번엔 국내 소식으로 가보죠. 한라산 입장권이 100만 원이라고요? 무슨 얘기입니까? 【 기자 】 한라산에 눈이 쌓이면서 설경 장관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걸 보기 위해서 최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등반 가시는 분들 많은데요.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 한라산 탐방 예약권, 그러니까 '한라산 입장권'을 100만 원에 산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실제로 4~5만 원에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질문 3-1 】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라산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죠? 【 기자 】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은 인원을 제한하고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탐방 인원이 성판악은 1천 명, 관음사는 500명으로 한정돼 있다 보니 예약을 못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예약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QR코드가 전송되는데, 이걸 복사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한라산국립공원 측은 "한라산 입장권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지 못하도록 해당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재판매 등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4 】 하얀 눈을 봤는데, 이번엔 불이네요. 어떤 이야기입니까? 【 기자 】 영상을 보시면 큰 구멍이 보입니다. 직경 60m, 깊이 20m의 거대한 구덩이죠. 그 속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내부온도가 1천 도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옥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생겨 '지옥의 문'이라고 불리는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데요. 지난 1971년 천연가스 굴착 중 생긴 구덩이에서 불이 50년 넘게 타오르고 있는 진기한 광경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이 폐쇄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질문 4-1 】 왜요? 안전 문제 때문인가요? 【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가스불을 끄라고 최근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옥의 문'에서 나오는 가스불이 환경에 해를 끼치고 현지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현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똑같은 명령은 지난 2010년에도 내려졌고 여러 차례 불을 끄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 질문 5 】 그렇군요, 최근 무인 차량 개발이 한창인데 군에는 이미 투입이 된 것 같습니다? 【 기자 】 네, 군 최초로 최전방 GOP나 DMZ 비무장지대 등에 군인이 운전하는 차량이 아닌, 자율 무인 차량이 투입됩니다. 주·야간 4㎞까지 탐지할 수 있고 원거리에서도 감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정찰이 가능합니다. 또 기존 군 차량과는 달리 엔진 소음이 적어 감시 임무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무기도 탑재할 수 있는데요. 이 역시 원격으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 질문 6 】 마지막으로 오징어게임 배우들에게 좋은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면서요? 【 기자 】 어제는 오징어게임의 오영수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출연 배우들이 겹경사를 맞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에서 마지막 3인에까지 살아남은 새벽이 기억하시죠? 배우 정호연 씨가 미국 유명 패션잡지 보그의 단독 표지 모델이 됐는데, 창간 130년 역사상 아시아인으로는 첫 발탁입니다. 한국인으로도 물론 첫 사례여서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 클로징 】 정말 어제 배우 오영수 씨의 말대로 세계 속의 한국이 아니라 한국 속의 세계가 되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정태진기자 #한라산 #입장권 #지옥의문 #정호연 #오영수 #오징어게임 #화석 #MB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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