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식사 해결에 노인 일자리까지 ′′일석이조′′

재생 0| 등록 2022.01.09

<앵커> 제때 밥 챙겨먹기 힘든 소방관들에게 동네 어르신들이 점심 저녁을 직접 지어주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시도하고 있는 …

<앵커> 제때 밥 챙겨먹기 힘든 소방관들에게 동네 어르신들이 점심 저녁을 직접 지어주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시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하나인데 고령화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쁘게 계란말이를 준비하는 손길 김해 율하119 안전센터의 점심식사 반찬입니다. 1식 5찬에 국까지, 71살 동갑내기 할머니들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지난해초 시작된 노인일자리인데 매일 2명이 10인분 점심,저녁을 준비합니다 {김용순/김해 무계동(71세)/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노인들이 어디 가 일할 수 없으니까 참 좋은거 같아요 일할 수 있다는게} 10명 정도가 함께 근무하지만 구내식당이 없어 곤란했던 소방관들도 대만족입니다. 각자 돈을 거둬 사먹거나 배달시켰던데 비하면 질도 좋고 맛도 있습니다. {김필권/김해서부소방서 소방사/밥 먹을때 항상 집에서 먹는 밥처럼 반찬도 잘 챙겨주시고 부족한거 없이 맨날 물어보시거든요. 항상 먹을때마다 감사히 먹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경남형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경남도와 소방본부의 협약을 통해 시범도입됐습니다. 노인들이 다문화 아동에게 상담,교육을 해주거나 다른 노인들에게 맞춤 돌봄을 해주는등 형태도 다양합니다. {박한얼/김해시 복지재단 노인일자리 담당/소득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공공기관 등 수요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갈수록 고령층이 늘어가는 고령화 사회, 단순한 복지 대신 보람과 일자리를 함께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더 필요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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