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빈 땅 주고, 시민들 태양광 올려 ′′이익나눔′′

재생 0| 등록 2022.01.06

<앵커> 시민들로 구성된 에너지협동조합이 펀드를 만들어 직접 태양광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탄소중립…

<앵커> 시민들로 구성된 에너지협동조합이 펀드를 만들어 직접 태양광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탄소중립은 물론 시민 이익 나눔형 사업까지 가능한 건데, 태양광 부지는 지자체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청소년문화센터 옥상에 태양열집열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아직 비어 있는 부분도 설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이 태양광 시설의 주인은 창원시도 문화센터 측도 아닙니다. 시민들이 모여 만든 시민에너지협동조합입니다. 조합원들이 10만 원부터 많게는 2천만 원까지 투자해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수익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이익 나눔형 사업을 시도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한전에 판매를 해서 배당금 형식으로 이익을 나눌 계획입니다. 최근 1호기가 완공돼 생산을 시작했고 나머지 공간에 4호기까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 5%의 배당이 주어질 계획입니다. {안명선/창원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처음에는) 몇몇이 모여서 기후대응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뭘까, 탄소중립을 위해서 우리가 뭔가 해보자 생각했고 시민에너지를 통해서 시민들한테 이익도 나누고 탄소중립도하면 좋겠다 그것이 바로 기후대응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땅이 필요한데, 창원시가 시 소유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을 제공합니다. 시 입장에선 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해 탄소저감 사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종훈/창원시 기후변화정책관/′′시에도 굉장히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더 많이 공공부지를 발굴해서 시민참여형*이익나눔형 태양광 설치를 많이 할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협동조합측은 시민의 공간에서 나온 수익인 만큼 향후 이익을 교육 등 공공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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