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부산경남 소상공인 12만 감소

재생 0| 등록 2022.01.05

<앵커> 코로나19가 2년 넘게 계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봤더니 부산…

<앵커> 코로나19가 2년 넘게 계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봤더니 부산경남에서만 소상공인이 12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휑한 거리에 가게들 마다 임대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건물 곳곳은 텅 비었습니다. 문을 연 가게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부산경남 최고의 상권이라는 광복로 일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을씨년스럽게 변했습니다. 이제 소상공인들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통계청이 실태조사를 했는데 코로나 발생 뒤 단 2년만에 부산 경남의 소상공업 종사자가 12만7천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경남에선 1만4천 개의 소규모 사업장이 새로 늘었습니다. 있는 일자리에서도 쫓겨나는 상황에서 구직을 포기하고 이른바 생계형 창업을 시도하는 비율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져 창업 성공보장 또한 미지수입니다. {양대복/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그동안 벌었던 돈들은 2년 동안 모두 소진이 되고 사력을 다해서 버텨왔는데 이제는 소상공인들이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경남도가 당장 천억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업체당 1천만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지방세 감면 등 소상공인 회생을 위한 마중물을 붓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종원/경남도경제부지사/′′저희가 일부는 예비비로 또 일부 부족한 부분은 추경을 편성해서 기존 소상공인 경영지원자금이 2천억 원이었는데 그걸 천억 원 증액한 계획입니다.′′} 부산시도 소상공인들에게 무이자 특별자금 2천억원을 지원하는 등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줄이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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