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공공물가 들썩, 자영업자 시름

재생 0| 등록 2022.01.04

<앵커> 새해 들어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미뤄온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을 올해 대선 뒤 …

<앵커> 새해 들어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미뤄온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을 올해 대선 뒤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금리도 인상될 전망이어서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 서면 일대! 점심시간이지만 식당가는 새해에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자영업자들은 최악의 상황을 버티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 오는 4월부터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도 예고돼 있습니다. {김효성/음식점 사장/′′이번달에는 좀 괜찮겠지, 다음달엔 좀 좋아지겠지 한 것이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 망해가고 있어요 지금.′′} 정부는 그동안 동결했던 전기료를 올해 4월 10월에 두차례에 걸쳐 10%, 가스요금은 5월, 7월, 10월 세차례에 걸쳐 16% 올리기로 했습니다. 요금 인상으로 4인 가구 평균 전기요금은 월 1천950원, 가스요금은 4천6백원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와 가스를 많이쓰는 자영업자들의 부담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금영/음식점 대표/′′들어가는 돈을 일정하게 정해져 있잖아요. 보험료, 집세, 인건비 등 정해져있는데 매상은 그렇게 안오르다보니까 그래서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 또 철도 요금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도 논의되고 있고 지자체 관할 각종 요금도 인상 압력이 거셉니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에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새해 벽두부터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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