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크루즈 사업 지연, 행정이 자초 논란

재생 0| 등록 2022.01.04

<앵커> 새롭게 해운대 크루즈 유람선의 운영을 맡은 신규 사업자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부…

<앵커> 새롭게 해운대 크루즈 유람선의 운영을 맡은 신규 사업자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부대시설로 쓰려던 건물이 철거대상 건물이어서 새로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건데, 구청의 행정처리에 의문이 붙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대표 관광상품인 크루즈 유람선 사업장의 3층짜리 건물입니다. 사업장 부지가 ′′용도 미지정′′ 부지라 건물을 지을 수 없는데 이렇게 건물을 올려 부대시설로 사용해 왔습니다. KNN 취재팀은 과거 이 사안을 집중보도하기도 했는데, 뒷배경이 있었습니다. 30여년 전 부산시 등은 유람선 사업을 유치하면서 사업자가 운영을 종료하면 건물을 자진 철거하는걸로 확약을 하고 허가해 준 상태였습니다. 새 사업자가 선정되면 건물은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해운대구청은 지난 2019년, 입찰로 새 사업자를 모집하면서 건물 철거 예정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입찰 공고문에는 건물 전경까지 담겨, 건물 사용을 허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해당 건물을 그대로 쓰려다 뒤늦게 철거 대상임을 알게된 신규 사업자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부지 용도 지정 절차를 밟고 건물도 새로 올려야 해, 언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지 기약하기도 어렵습니다. 구청 측은 행정 절차를 최대한 지원해 신규 사업자가 신속히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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