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술 운하에 '콸콸' / 트렁크 잡고 아슬아슬 / 3천 원 아끼려다 / 게임기 안 사고 / 도심 속 퍼레이드
재생 0회 | 등록 2022.01.04【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심가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1 】 '술 운…
【 앵커멘트 】 키워드로 살펴보는 화제의 뉴스, 픽뉴스 시간입니다. 심가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1 】 '술 운하에 콸콸'이요? 멀쩡한 술을 왜 버리는 거죠? 【 기자 】 우리나라는 아니고,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집권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이야기인데요.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수갑을 차고 있는 남성 셋 뒤로 탈레반 대원들이 있고, 그 뒤로는 파란 드럼통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이들은 곧 앞에 흐르는 운하에 통 안에 든 액체를 모두 콸콸 쏟아내 버립니다. 【 질문1-1 】 아, 저기 버려지고 있는 게 술인 거죠? 【 기자 】 그렇습니다. 드럼통에 들어 있던 게 술이고, 수갑을 차고 있던 남성들은 이 주류를 유통하다 탈레반에 적발된 업자들인데요. 압수되어 버려진 술의 양만 무려 3천 리터라고 합니다. 【 질문1-2 】 압수해서 버리는 거 보면, 아프간에서는 아예 술을 마시지 못하는 건가요? 【 기자 】 네, 현재 아프간에서는 음주 자체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바로 아프간에서 집권 중인 이들 탈레반이 엄수하고 있는 이슬람 율법 때문인데요. 이 율법에 따르면 이슬람 신은 술을 추악하고 혐오스러운 것이라 여기기 때문에 무슬림은 술을 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음주 단속을 벌이고, 경고 차원에서 단속 영상까지 탈레반 스스로 공개를 한 겁니다. 【 질문2 】 술이 금지되다니 우리나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 다음 영상도 술을 마시고 그랬던 건 아닌가 싶었는데 먼저 어떤 내용이죠? 【 기자 】 먼저 국내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달리는 차량의 트렁크가 열려 있고, 이 트렁크에 여성 두 명이 선 채로 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 손은 트렁크 뚜껑을 붙잡고, 한 손은 서로 팔짱을 낀 채 트렁크에 서서 이동하고 있는 아찔한 모습입니다. 【 질문2-1 】 떨어지거나 하면 어떡하려고? 【 기자 】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당시 이 차량의 주행속도는 30~40km였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주변 운전자가 위험해 보여 따라가며 이를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들은 '왜 따라오느냐'며 제보자를 향해 욕까지 했다고 합니다. 【 질문2-2 】 그런데 술을 마시고 그런 건 아니었다면서요? 【 기자 】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확인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차 한 대에 7명이 타려다 보니 자리가 부족했고, 추운데다 가까운 거리라서 이렇게 이동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의 운전자를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벌금 조치했습니다. 【 질문2-3 】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저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러다 다치면 보험 적용은 되나요? 【 기자 】 보험 적용이 되긴 한다는 게 전문 변호사의 설명입니다. 뒤에 올라탄 사람도 잘못이 있기야 하지만, 해당 차량을 운전한 운전자도 잘못이 있다는 해석으로 해당 차량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이 가능한 겁니다. 다음 이야기도 겨우 3천 원을 아끼려다 일어난 사고에요? 【 기자 】 좀 허망한 사고 소식인데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 CCTV에 녹화된 영상에서 한 20대 남성이 자리를 옮겨가며 회전식 개찰구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합니다. 돈을 내지 않고 통과하려던 건데, 하지만 번번이 개찰구에 부딪혀 실패하고 맙니다. 여기서 그만 해야 했었는데요. 계속해서 점프를 시도하던 남성은 결국 몸의 중심을 잃고 머리부터 바닥으로 떨어져 목이 부러졌고, 현장에서 그대로 사망했습니다. 【 질문3-1 】 지하철 요금을 아끼려다 일어난 참 황망한 사고네요. 【 기자 】 뉴욕 지하철 1회 이용 요금인 2.75달러, 우리 돈으로 3,200원 수준인데 이 돈을 아끼려 무임승차를 시도한 겁니다. 푼돈 한 번 아끼려다 목숨까지 잃게 된 셈입니다. 【 질문4 】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새해니까 이제 좀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세요. 【 기자 】 네 다음 소식은 '게임기 안 사고' 아이들이 한 행동인데요. 사진을 먼저 보시면, 한 경찰 지구대 앞에 검은 쇼핑백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 질문4-1 】 누가 잃어버리거나 한 건가요? 【 기자 】 잃어버린 건 아니고 초등학생 형제가 일부러지구대 앞에 놓고 간 겁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순경이 뒤늦게 이 가방을 열어봤는데, 빨강, 파랑, 분홍색 돼지저금통 세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저금통을 갈라보니 지폐 몇 장에 동전 수백 개가 나왔는데, 모아보니 100만이 넘었습니다. 【 질문4-2 】 초등학생에게 백만 원은 큰돈인데, 어린 나이에 기부를 한 건가요? 게임기는 또 무슨 이야기인가요? 【 기자 】 기부 사실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게 함께 놓여 있던 손 편지 내용입니다. 사진 함께 보시겠습니다. 빼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편지에는 '게임기 사려고 모으고 있었어요. 조금밖에 안 돼요.' '저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지구대 직원들은 "형제의 마음이 천사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 질문5 】 학생들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음 키워드에도 퍼레이드가 들어가는 거 보니 축제 이야기인가요? 【 기자 】 새해 축제 이야긴데요.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길거리에 모여 노란 우산을 흔들고 있는데 얼굴까지 노랗고 하얗게 물들어 있고, 다른 쪽에는 파란 우산을 흔들고 있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의상뿐 아니라 얼굴까지 형형색색 화려하게 분장한 모습이 서커스를 방불케 하는데요. 바로 올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축제 '머머스 퍼레이드' 입니다. 매년 1월 1일 새해를 기념하는 행사로 1901년부터 100년 넘게 계속되어 온 역사 깊은 축제입니다. 필라델피아 주민들은 이날을 위해 1년간 의상을 준비하는 등 그야말로 이 축제에 진심이라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팬더믹 속에서도 새해가 오긴 왔나 봅니다. 잘 들었습니다. 심가현 기자였습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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