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 인천시 서구: 2022년도에도 가족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고….] [피재성 / 경기도 김포시: 제가 하는 사업도 조금 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1842년엔 마카오에서 유학을 마친 김대건 신부가 귀국을 위해 노력했고, 1902년은 일본이 한반도 강점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 해이자 서울과 인천 간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개설된 해. 1962년엔 농업에서 산업으로 경제 전환계획이 수립된 해이자 화폐단위인 ′원′이 사용되기 시작한 해. 이렇게 검은 호랑이해는 변혁의 시대임을 역사가 말해주는데 코로나 위기로 전 세계가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고 우리도 다르지 않습니다. [양춘화 / 서울시 도봉구: 좀 없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힘들지….] [억울해서 못 살겠다. 영업 제한 철폐하라.] [김기홍 / 전국자영업자비대위 공동대표: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란 해묵은 난제는 코로나 장기화로 더 극심해지고 미래의 일로 여겨졌던 기후위기는 현실이, 또 인구 감소 현상은 나라 존폐를 결정할 새 위기로. 여기에 첨예한 미중 신냉전과 남북관계 속 한반도 평화는 언제나처럼 풍전등화입니다. 이렇게 변혁을 바랄 수밖에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새 정권이 들어섭니다. 특히나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20년 만에 선거의 해. 그런데 호랑이 중 검은 호랑이는 만물을 조화롭게 하고 새 희망을 가져다주는 영물로, 특히나 뛰어난 지혜를 가진 지도자의 자질 갖추었다고 해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모두가 일상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빛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노력하는 사람이 땀 흘린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회….] 없는 사람도 잘사는, 억울함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겠다, 한목소리로 말하는데 이들 중 그 누가 코로나 위기 속 정치, 경제, 사회, 3자 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진짜 비전을 갖고 있을까. 그런데 네거티브 공세와 각종 의혹, 오히려 국민을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형국입니다. [노무현 / 전 대통령: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이명박 / 전 대통령: 국민의 자유와….] [박근혜 / 전 대통령: 함께 힘을 합쳐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문재인 / 대통령: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역사가 시작됩니다.] 올해 우리는 그 누구의 취임사를 만나게 될까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대전환의 갈림길. 감염병 위기로부터 국민을 지켜내면서 동시에 나라 경제 반등을 끌어낼 유능한 리더십 창출자를 가려내야 하고, 그 최종 선택과 책임 짊어진 우리 유권자 몫이 무겁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이 나라의 새 미래가 결정됩니다. 뛰어난 지혜 가진 검은 호랑이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도 함께 그 흑호가 돼야 하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3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