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재생 0| 등록 2021.12.30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앵커>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기관들 가운데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있습니…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앵커>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기관들 가운데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3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으로 취임하신 서용철 원장 모시고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안녕하십니까 {서용철/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Q.산업과학혁신원 2015년에 처음 일을 시작하셨는데 어떤 기관인지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그 이름 자체의 역할이 담겨 있습니다.부산의 산업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서 발전시켜 달라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부산에는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리 BISTEP에서는 부산의 과학기술 정책을 기획하고 수립하고 또 중대형 연구개발 사업 이런 것들을 기획해서 발굴해서 유치하는 그런 작업도 하고 있고요, 부산의 연구개발 예산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전략적으로 잘 쓸 수 있게 조정,배분하는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 이런 것들을 또 발굴하고 육성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쉽게 얘기하면 부산의 과학기술 정책 연구기관이라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그냥 말씀 듣기에도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직접 연구도 하시고 연구를 통한 지원도 하시는데 어느 쪽에 혹시 무게가 조금 더 있는 건가요? A.둘 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 원에서는 둘 다 중요하게 같은 비중을 두고 있는데요. 저희가 직접 연구를 수행하는 부분은 아까 말씀드렸던 과학기술 종합계획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정책 연구 이런 것들을 실시하고 있고 또 개별 산업권에 대한 산업 발전에 대한 그런 대응 전략 정책도 만들고 있습니다.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 지자체라든지 또는 산하기관,대학 연구소 이런 곳이 국가 R&D 사업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저희가 지원을 하고 또 개별 연구자한테도 연구과제 지원이라든지 정보 제공이라든지 직간접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습니다. Q.올 한 해 마무리를 하시는 시점인데 중요한 성과 또 과업이 있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최근에 발표가 된 게 있습니다. 저희가 2019년도부터 부산시하고 적극적으로 기획,발굴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한 23년간 예타를 통해서 했는데 이번 달 12월에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가 돼서 813억 원에 예산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여러 개의 예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많이 우리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Q.혁신원에서 수소산업 관련해서도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은 좀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수소 산업이 과연 미래를 위한 산업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A.네 맞습니다. 현재 부산,울산,경남이 합동으로 해서 수소산업에 관련되는 일들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초광역경제권에 관련돼서 수소산업에 대한 이 내용이 굉장히 중요시 되기 때문에 미래 전략산업에도 저희가 포함을 시켜놓고 있습니다. 부산 같은 경우에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해서 수소경제에 대한 활성화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소에 관련되는 부분이 최근에 또 부산시는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특구로도 개발이 됐고 그다음에 수소산업에 대한 부분들이 많이 발전이 되고 있는데 우리 부울경 수소산업 공동 저 여기 이 부분에서도 우리가 부산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지역에서 R&D분야,특히 연구개발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대학들이 주도를 해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요. 연구원하고 경쟁을 하기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할 것 같은데 대학들하고 협력은 어떻게 해 나가고 계십니까? A.네 맞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부산에는 대학들이 참 많습니다. 4년제 대학이 14개나 있고 2년제 대학이 8개나 있는 서울 다음으로 대학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학의 자원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들이 현실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우리 9대 민선 부산시가 들어서면서 산악협력도시 부산이라는 것을 굉장히 제1의 정책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대학 간의 경쟁을 넘어선 상생과 협력을 통해서 상생 발전하는 이런 모습들을 저희가 BISTEP에 추구하고 있는데 저희가 지금 많은 프로그램들 여러 가지 저희 비 자체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마는 그런 모델을 통해서 서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작업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Q.대학에서 오랫동안 강의하시면서 산학협력단장도 하셨고요.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가장 큰 공간정보학계 학회장도 맡으신 걸로 아는데요.전문가로서 보시기에는 부산의 과학기술 방향 어디로 가는 게 옳다고 보십니까? A.저희 원에서 2021년도 산업기술 과학기술에 대해서 어떤 것들이 가장 핫 이슈였는지를 조사를 했습니다. 이 조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언론 기사에서 나왔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서 빅데이터 분석도 하고 또 전문가들의 설문도 통하고 또 그리고 여러 가지 특허 분석 이런 걸 다 통해서 결론을 냈는데 바로 1위가 탄소 중립이었습니다. 탄소 중립이라는 것은 국가적인 아젠다이기도 한데 안타까운 게 우리 부산의 제조업이 굉장히 탄소 의존도가 높은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빨리 탄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나중에 굉장히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 BISTEP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대응,전략 연구 이런 부분도 계속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도 탄소 중립이라고 하는 이 키워드가 정말 우리한테 직면해 있구나라는 걸 한번 인식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탄소 중립은 굉장히 장기적으로 계속해 나가야 할 사업이실 것 같고요 2022년도에 특히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요? A.저희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몇 개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로 제 2차 부산광역시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1차로 만들어졌던 것들이 내년부터 끝이 나는데 2차 때는 앞에서 말씀드렸던 미래 기술이라든지 중점 투자 방향 이런 걸 포함해서 2차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산악협력 부분인데요. 지금 지자체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지금 나와 있습니다. 이 사업에 굉장히 중점적으로 저희가 역점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부산시가 중심이 돼서 이 사업이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서 지역사회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적극적인 지원을 해서 꼭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부울경 광역경제권에 대한 산악협력인데요. 지금 부울경이 합치면서 산악협력 부분도 굉장히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연계 방안 이런 것들도 제시할 겁니다. 지금 말씀하신 사업들만 해도 굉장히 중요하고 굵직한 사업들이 많은데 임기 동안 성과 잘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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