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년차, 위기의 새해 맞이
재생 0회 | 등록 2021.12.31<앵커> 코로나19에 누구하나 편한 날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으로 일상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
<앵커> 코로나19에 누구하나 편한 날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으로 일상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는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드코로나는 확진자수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재확산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섣부른 방역완화 조치라는 비판속에 일상회복은 다시 멀어졌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비상상황에 이르렀고,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됐습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지난 12일)/′′의료체계가 무너지고 다시 일상이 멈추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대단히 높습니다.′′}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부산은 지난 여름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고, 이달 중순 넉달만에 다시 2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경남은 지난 9월 누적 확진자 1만명을 넘긴 뒤 이번주 2만명을 넘기며 확산세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잦은 진단검사로 모두가 지치고, 일선 의료진의 피로감은 한계치에 이르렀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지난 16일)/′′ 다수의 업무가 중단이 되었고 필수적인 민원 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코로나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3월,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사회필수인력과 고위험군의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부산경남 시*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추가접종 부스터샷 속도전이 한창입니다. ′′백신접종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결국 꺾지 못했습니다. 돌파감염은 절반을 넘어섰고, 잇따른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방역상황은 살얼음판입니다.′′ 2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은 개점 휴업상태에 놓였습니다. 영업시간과 인원 제한조치가 반복되면서 휴업과 폐업을 고민해야 할 지경입니다. {강동현/식당 주인/′′제일 힘든 부분은 아무래도 가게 운영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생각해야되는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학습격차는 더욱 커졌고,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두고 학부모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입니다. 2년 동안 사회 전반을 완전히 바꿔놓은 코로나19 위기는 언제 끝날지 전망도 여전히 어려운채 다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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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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