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백두산 호랑이 어흥 / 호랑이의 억울한 죽음 / 짝퉁 스타벅스 / 연 4억 연금왕 / 609kg 살 뺀 '기적의 다이어트'

재생 0| 등록 2021.12.31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은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은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내년이 임인년 호랑이의 해라서 그런가요, 백두산 호랑이가 나왔네요」. 【 기자 1 】 네 내일이면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이죠. 멸종위기에 놓인 백두산 호랑이가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새끼 두 마리가 카메라에 잡혔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어미 백두산 호랑이 1마리와 새끼 2마리가 걸어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 보기만 해도 추운데요. 이 백두산 호랑이는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 북한 등지에 서식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 500마리가 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영상만으로 호랑이의 성별을 확인하긴 어렵지만, 생후 4~5개월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질문 2 】 임인년을 앞두고 백두산 호랑이 가족을 보게 돼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에도 호랑이가 등장하는데, 설마 같은 호랑이는 아니죠」? 【 기자 】 네 방금 보여드린 호랑이는 백두산 호랑이인데요, 지금 말씀드릴 건 말레이시아 호랑이입니다. 같은 멸종위기 동물인데, 이 호랑이는 전세계에 200마리 정도밖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호랑이가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동물원에서 사살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질문 2-1 】 아니 왜요? 호랑이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 기자 】 잘못을 했다고 하기엔 호랑이 입장에서 조금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동물원에서 청소 노동자로 근무하는 한 남성이 자신의 팔을 호랑이 우리로 집어넣었는데요. 호랑이가 팔을 물고 놓지 않자 보안관이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누군가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아서 팔을 심하게 다쳤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쏴요! 쏴요! 쏴요! 저 죽어요!" 팔을 물린 남성이 고통을 호소하자 결국 경찰관은 호랑이에게 총을 쏴 사살했습니다. 사실 이 남성은 자신의 청소 구역이 아닌 동물 우리에 사전 허가 없이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마음이 아프지만, 경찰관의 행동은 어쩔 수 없었다며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질문 3 】 네 양측 다 큰 피해만 보고 끝났네요, 안타깝습니다.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짝퉁 스타벅스 어디에 있습니까」? 【 기자 】 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짝퉁 스타벅스가 등장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매장 컵부터 로고 간판, 컵에 이름을 써주는 것까지 실제 스타벅스와 똑같습니다. 프라푸치노 한 잔을 7달러, 약 83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실제 스타벅스 메뉴 대부분이 그대로 진열돼 있다고 합니다. '1호 스타벅스'의 등장에 베네수엘라 현지인들은 줄을 서가며 음료를 사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본사에서 해당 매장이 우리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짝퉁'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짜인 것이 드러나고 결국 이 스타벅스 매장은 로고 간판을 검은 비닐로 싸서 가렸습니다. 하지만 영업은 계속 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에선 스타벅스 외에도 미국 켈로그가 철수한 이후 가짜 켈로그 콘플레이크가 유통되기도 했습니다. 본사에서 이 베네수엘라 매장과 선을 그었는데도, '짝퉁 스타벅스'가 영업을 계속할지 궁금해집니다. 【 질문 4 】 네,「 다음은 부러운 이야기네요. 누가 4억씩 연금을 받아가나요」? 【 기자 】 네 코로나 이후 외신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이 연금의 대상입니다. 파우치 소장이 역대 연방 정부 공무원 중 가장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포브스 추산에 의하면 파우치 소장이 은퇴할 경우 매년 35만 달러, 한화로 약 4억 2천만 원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파우치 소장이 기록적인 연금을 받게 되는 것은 연방 정부에서 무려 55년을 일했기 때문인데요. 」 그는 1984년 국립 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된 뒤 정권교체와 관련 없이 계속 소장직을 유지했습니다. 파우치가 받고 있는 연봉도 이미 역대 최고액인데요, 파우치는 지난해 약 5억 1천600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전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이 연금을 받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5 】 듣던 것 중 최고액이긴 한데, 워낙 무거운 일을 하니까 마냥 부러워하기도 어렵네요. 「마지막은 기적의 다이어트라고 하는데, 609kg에서 얼마나 빠진건가요?」 【 기자 】 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청년이 기적의 다이어트를 해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10대로 불렸던 청년이 12년간 체중을 무려 546㎏을 감량해 화제입니다. 올해로 29살이 된 칼리드 모흐센 알 샤에리는 열 일곱 살 때 몸무게가 610㎏에 달해 3년간 침대에서 누워 지냈습니다. 이에 지난 2013년 압둘라 국왕이 입원 치료와 체중 감량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시 알 샤에리를 현지 최고 의료시설인 킹 파드 메디컬 시티로 이송하기 위해 의료진과 민방위군 30여 명이 투입됐는데요. 그를 집 밖으로 빼내는 게 어려워 아파트 2층 일부를 철거했고 미국에서 가져온 특수 크레인과 헬기까지 사용했다고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알 샤에리는 물리요법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해 3개월 만에 150㎏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에는 540㎏을 감량해 60㎏대에 진입했고, 체중 감량으로 느슨해진 피부를 절제하면서 건강한 모습이 됐습니다. 얼마전 현재까지도 63㎏의 날씬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다시금 화제에 올랐습니다. 【 앵커 】 540kg를 빼다니 인간 승리라고 볼 수밖에 없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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