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부경남 지역에 중장기적으로 69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발전전략이 나왔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일부 소외감을 나타내던 서부경남 민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부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을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5월부터 경남도가 용역을 통해 준비해 온 서부경남 발전전략입니다. 우주산업의 거점이 될 우주도시와 청년에게 기회를 줄 활력도시, 도시들의 연계를 통한 복합도시가 핵심 목표입니다. 당장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과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조기 착공 등 시급한 사업이 먼저 진행됩니다.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같은 중장기적인 산업도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박진호/경남연구원 연구위원/′′무인탐사 사업 프로젝트가 국가적으로 준비되고 있는데요, 그것을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해서 제조기반과 사업화 기반을 만들어가자는 전략입니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69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그동안 동부권 중심으로 기울어진 발전의 추가 서부경남 중심으로 무게를 실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병필/경남도지사 권한대행/′′진주를 중심으로한 4대 중심 축을 가지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말씀 드렸고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서부경남 발전전략을 수립한 것입니다.′′} 지역소멸의 위기까지 직면한 서부경남의 도약 시나리오가나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