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터 보급까지, 국내 최초 자급자족 수소도시 탄생

재생 0| 등록 2021.12.30

<앵커> 창원시가 국내 기술로 수소 생산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해 시내 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것인…

<앵커> 창원시가 국내 기술로 수소 생산과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해 시내 수소 충전소에 공급하는 것인데, 이렇게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소도시는 창원시가 처음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튜브를 실은 트레일러가 수소생산기지를 나섭니다. 수소를 가득 실은 운반 차량입니다. 그동안 울산과 여수의 화학단지에서 공급해오던 수소를 창원시가 직접 만들어 개별 충전소에 보급하는 것입니다. 지난 4월 국내 기술로 처음으로 문을 연 수소생산기지는 그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처음으로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곳 수소생산기지에서 만들어진 수소를 이 운반차량에 싣고 보급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지자체가 생산과 보급을 함께 하는 것은 창원시가 처음입니다. 그야말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소도시로 첫 발을 뗀 것입니다. {허성무/창원시장/′′수소가 없는 도시에서 수소가 생산되는 도시가 됐고 또 이 수소는 ′′블루 수소′′(천연가스 추출 수소)가 되겠습니다. ′′그레이 수소′′(석유화학 수소)에서 ′′블루 수소′′로 진화된 의미가 있습니다.′′} 매일 1톤 정도의 수소를 생산하는데 수소자동차 250대, 수소버스 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입니다. 창원시 수소 사용량의 77%를 직접 보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비싼 물류비도 낮추고 필요하면 언제든 즉시 공급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백정한/창원산업진흥원장/′′저렴한 도시가스를 활용해서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공급하는 가격이 훨씬 저렴해졌고 사용자한테도 바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내년 상반기 즈음이면 수소 가격 또한 내려갈 예정으로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입니다. 창원시는 2023년까지 하루 16톤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자체 보급을 넘어 타 지역 판매까지 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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