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12월의 마지막! 어떤 영화로 장식하면 좋을까요? 국내외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아주 스페셜한 작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말극장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청소부 ′′존′′.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그에겐 4살배기 아들 ′′마이클′′이 있었는데요. 혼자 남겨질 어린 아들을 위해 직접 새 가족을 찾아나서기 시작합니다. 전작 ＜스틸라이프＞에서 인간의 죽음을 담담하게 주시했던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 7년 만의 신작인 이번 작품 역시 진한 잔상을 남기는데요. 죽음을 준비하는 ′′존′′의 마음뿐만 아니라 아들 ′′마이클′′을 입양하고자 하는 여러 가정들의 모습도 다양하게 조명했습니다. 특히나 ′′위탁가정′′에 대한 색다른 접근 역시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드넓은 자연에서 양을 키우고 있는 마리아 부부. 과거 유산의 아픔과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부부에게 어느 날 아주 기묘한 일이 일어나는데요. 폭풍이 몰아치던 밤.. 양과 인간의 모습이 반반 섞인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게 되죠. 괴물인지 사람인지 모를 의문의 존재! 부부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애지중지 키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기괴한 일들이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하고.. 불쑥 나타나는 의문의 불청객과 울면서 부부 주변을 맴도는 양. 마리아 부부는 과연, 지금의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을 포함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공포 영화 ′′램′′이었습니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헐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만:노웨이홈′′. 하지만 순식간에 이를 따라잡고 국내예매율 1위를 차지한 영화가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연말에 즐기기 제격인데요. ′′해피 뉴이어′′! 함께 만나볼까요? 연말을 앞두고 저마다 사연을 안은 채 호텔 ′′엠로스′′로 들어서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떠나는 이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데요. 스크린에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들! 한지민,이동욱,강하늘,임윤아,김영광,서강준 등 14명의 초특급 배우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등으로 ′′로맨스 장인′′으로 등극한 곽재용 감독의 연출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2021년의 마지막과 2022년의 시작을 더욱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어 줄 영화 ′′해피 뉴 이어′′! 이번 주말, 함께 해 보셔도 좋겠죠. 네, 한해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앞두고 선보인 개봉작들! 어떠셨나요. 아무쪼록 다사다난했던 2021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새해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조문경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3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