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재생 0| 등록 2021.12.28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통령 선거에는 부산이 고향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출마를 …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내년 대통령 선거에는 부산이 고향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부산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모시고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Q.먼저 고향 부산은 얼마 만에 지금 방문하시는 건가요? A.사실 매달 두 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30년생이십니다. 연로하셔서 계속 이렇게 찾고 있는데 이번에는 선거운동 기간이기도 하니까 3박 4일 왔습니다. -공식적으로 또 비공식적으로 부산은 계속 고향을 방문하고 계실 텐데 A.계속 그랬습니다. Q.민심은 계속 듣고 계실 것 같습니다.어떻게 좀 파악하고 계십니까. 지역 민심은? A.지역 민심은 경제 문제가 제일 큽니다. 사실 거기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쳤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지역 격차가 너무나 심하고 하니까 이런 문제들이 왜 이렇게 안 풀어지는가 굉장히 답답해 하고 계시다는 그런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Q.여야 후보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좀 많이 하실 텐데요. 혹시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A.지금 사실 여야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굉장히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여야 후보 본인들 그리고 가족들 그리고 또 도덕성이라든지 능력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지 않다. 그래서 찍을 사람이 없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다. 그런 말씀들을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참 불행한 일 아니겠습니까. Q.지난 대선보다는 아직 지지율이 좀 원하시는 만큼 형성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이제 출마를 선언하신 지 얼마 안 되기는 했지만 어떻게 좀 앞으로 전략이라든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그런데 제가 처음 이렇게 대선에 나온 그때부터 시작해서 아주 낮은 지지율부터 시작을 계속했습니다. 바로 지난 2017년 대선 때도 5월달이 대선인데 1월에 5% 정도 2월달도 한 자리 숫자, 처음으로 10% 된 게 대선 두 달 전인 3월달입니다. 그래서 저도 왜 그런가 생각을 해 보면 중도층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중도층,무당층, 2030층은 제일 중요한 것이 어느 당인가보다도 이 사람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 거기에 관심이 많은 겁니다. 그러니까 오랫동안 지켜볼 수밖에 없고 그리고 나서 마음을 늦게 결정합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아주 늦게 이렇게 올라가는 편이어서 저는 지금 제가 우리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비전, 정책 이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열심히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Q.선거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정책이라든가 공약들을 지금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실 텐데,아직은 다듬어야 할 단계이기는 하겠지만 혹시 어떤 공약들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A.우선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가 그 공약입니다. 초격차 기술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무슨 뜻이냐 하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가 1등, 2등 차이가 별로 없으면 금방 뒤집힐 수 있는데 2등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격차 초격차를 유지한다면 계속 1등을 유지할 수 있다. 그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상상을 한번 해 보면 이러한 초격차 기술을 5개만 확보하면 우리는 삼성전자급의 회사를 5개를 보유할 수 있고 그러면 또 우리는 경제 5대 강국에 들어가는 겁니다. G5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제가 공약으로 내세운 555 전략입니다. 그리고 또 저는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저는 회사 만들어서 돈 벌어 보고 직원한테 월급 줘 본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세금으로 국민들 나눠주는 일만 했던 분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공약도 그렇고 지금까지의 살아온 이력이라든지 경험도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Q.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계속 지금 많은 이야기를 말씀을 하고 계신데요. 그 부분도 조금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A.사실 연금 개혁이라는 게 굉장히 인기가 없는 공약입니다. 연금을 받으시는 분들은 당장 자신의 일이고 또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40년 정도 이후의 일이니까 관심이 좀 적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연금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2055년이면 바닥이 납니다. 1990년생이 평생 연금을 내더라도 이제 자기가 65세가 됐을 때는 국가에서 줄 돈이 한 푼도 없게 되는 거죠. 그다음에 또 더 심한 것은 더 나아가서 2088년이 되면 그 누적 적자가 무려 1경7천조 원이 됩니다. 저는 경이라는 숫자를 사실 그때 처음 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가 사실 버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정말 우리 바로 지금 2030세대 그리고 그 아이들이 제대로 이 나라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살아나가게 하려고 한다면 연금 개혁하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의 정말로 중요한 임무다. 그렇지 않고 지금 현재 연금에 대한 혜택은 기성세대가 다 누리고 그 빚은 미래세대가 갚게 한다면 그거야말로 세대 간 불공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연금 개혁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고 다른 거대 양당 두 후보에게 입장을 요구를 하는데 표 계산만 하다 보니까 둘 다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노릇인데 결국은 TV 토론 같은 데서 결국은 입장을 밝혀야지만 될 겁니다. Q.네 부산 경남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더 부탁드립니다. A.저희 할아버님이 부산 상고, 저희 아버님이 부산 공고, 제가 부산고등학교, 그리고 저희 어머님이 경남여고 나온 정말 부산 토박이입니다. 저는 그래서 부산의 발전에 누구보다도 애정이 있고 우리 국토 균형발전의 가장 중심이 되는 모델이 바로 부산이 발전하는 것인가, 그것이라고 보는 그런 입장입니다.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저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비전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그것들을 제대로 설명드리고 국민들의 그런 시민들의 동의를 얻겠습니다. 예,선거가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 있는데요. 마라톤 하시는 것처럼 열심히 하시고 또 많은 분들 만나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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