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뜨거운 열기

재생 0| 등록 2021.12.27

<앵커> 정부가 민간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창원의 6천 가구가 …

<앵커> 정부가 민간 재건축 규제를 강화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창원의 6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일사천리로 리모델링 추진위를 출범했는데 전국적으로 두번째 규모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시 성산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체 42개동, 6천2백여 가구로 지난 1994년 지어졌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3일 조합원 73%의 찬성으로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리모델링 조합을 결성한 것입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일 단지로는 경남에서는 가장 크고 전국에서도 두번째 규모입니다. 930여 가구 늘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데 창원시 설립인가를 거치면 본격 추진됩니다. 50일 만에 주민 동의서를 얻는 등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천일렬 성원토월 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장/′′우리 단지가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습니다. 막상 해보니 주민들이 열의가 높아서...전국에서 이렇게 큰 사업장은 조합이 설립된 곳이 없습니다. 아직까지 ′′} 부산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LG메트로시티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리모델링 바람이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증축 등 방법으로 진행해 인허가 기준과 진행속도 등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분담금 상승, 이주대책 등 주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석희열 경남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주택법에서 규율하는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사실 분란의 소지가 될 만한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법률규정이 미흡하기 때문이고 독립적으로 법안을 만드는게 필요하다는 이야기죠.′′}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유의사항 알리기에 나서는 등 대응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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