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재생 0| 등록 2021.12.27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KNN취재부장} 부산에서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는 바로 북항 …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KNN취재부장} 부산에서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는 바로 북항 재개발이었습니다. 지역에서 기대하는 만큼의 개발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적지 않은 마찰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북항 재개발 관련해서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먼저 북항 재개발 사업 계속해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짧게 좀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2006년에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존에 부산 북항이 하던 물류 기능을 부산 신항으로 옮겨갈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까 유효화된 부산 북항의 지역을 어떻게 하면 재개발해서 부산 시민 여러분들과 국민들께 되돌려 드릴까 그렇게 해서 추진된 사업이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대규모의 항만 재개발 사업입니다. 두 단계로 지금 이루어지는데 1단계는 총 2조 4천억 원이 투입이 돼서 친수공원이라든가 경관수로,도로,부지 이런 것을 갖다가 조성하게 돼 있습니다. 특히 이제 조성되는 부지에는 해양관광,IT,영상, 전시산업과 또 다양한 상업시설이 여기에 유치가 되게 돼 있고요, 이렇게 되면 부산이 명실공히 유라시아에서 해양관광,물류 ,상업 중심의 관문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저희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로 이어서 2단계 사업이 진행이 되는데요. 좀 더 많은 돈이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4조 4천억 원의 규모로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여기에는 전시 컨벤션 산업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 시설이라든가 중심상업업무지구 이런 국제적인 금융 비즈니스 중심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서 지역과 해수부 간의 의견 차이 또 마찰이 조금 있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해수부 입장은 좀 어떻습니까? <답변> 우리 군은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시행된 자체 감사 결과에 따라서 지난 10월에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사업계획 변경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서 시민단체 또 지자체와 트램이라든가 콘텐츠. 공공 콘텐츠 등과 관련해서 일부 이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견이 부산항 북항을 온전하게 부산 시민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그런 과정이었다라고 이렇게 너그럽게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그 과정에서 혹시 불편하신 점을 느끼셨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지역사회의 이견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11월부터 우리 군은 부산시 그리고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서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물을 가지고 지난 23일에 업무협약을 갖다가 저희가 체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그리고 부산항만공사가 뜻을 함께 모아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북항 재개발 구역에서 친수 공간이 먼저 개방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굉장히 지역에서는 기뻐할 일인데요. 친수 공간 개방 관련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실 2008년 사업이 시작됐었거든요.시간이 상당히 흘렀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오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가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이번에 문화공원과 야영장을 우선 개방하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내년 5월에는 저희가 계속 말씀드려왔고 약속드린 바와 같이 전체를 문화공원 전 구간을 저희가 개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현재 국민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매우 답답하게 느끼실 텐데요. 이렇게 북항 문화공원에 오셔서 탁 트인 바다를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저희는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야영장에는 약 40여 개의 캠핑 사이트가 마련돼 있는데요. 도심지에서 이렇게 야영하면서 또 야경을 즐기면서 바닷가에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저희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다.이렇게 저희는 이렇게 기대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기자> 북항은 부산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30 월드 엑스포 세계 박람회 부지로도 활용될 계획인데요. 그와 관련해서도 좀 2단계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일 텐데 더 사업비도 많아질 거라고 말씀하셨고요, 어떻게 진행될 예정입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부산항 북항 2단계 사업지구는 2030 엑스포 부지로 활용할 예정으로 돼 있고요, 지난 10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오고 있습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 기구. 다시 말씀드려서 BIE의 현지 실사가 내년 하반기에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부는 물론이고 부산시 그리고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관련 부서와 협력해서 실사 이전에 예타를 마무리하고 국가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군은 2단계 재개발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인 부산시 컨소시엄과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 TF팀을 구성해서 지금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예타 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기재부라든가 관계부처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북항 재개발 사업 사실은 이미 많이 추진이 됐지만 앞으로 갈 길도 먼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획 어떻게 이루어질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지난 23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서 더욱 속도감 있게 저희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단계 구간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약속드린 내년 5월에 완전히 개방될 수 있도록 저희가 사업 공정을 면밀히 그리고 더욱 꼼꼼히 잘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내년부터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추진됩니다. 2단계 재개발 사업 또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 저희가 더욱더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내년은 우리 부산항 북항이 시민 여러분들께 돌아오는 매우 의미 있는 그런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는데요. 우리 해양수산부는 북항 재개발지구가 청년들에게 미래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시민 여러분들 더욱더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응원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자> 부산항은 사실 부산의 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만인데요. 북항 재개발 사업,해수부에서 잘 끌어주시고 잘 지원해 주시기 계속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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