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관광산업도 친환경 탄소 중립 시대

재생 0| 등록 2021.12.26

<앵커> 기후위기가 피부로 와닿는 요즘, 관광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지역에 관광상품을 만들 때도, 하다못해 숙박시설을 선…

<앵커> 기후위기가 피부로 와닿는 요즘, 관광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지역에 관광상품을 만들 때도, 하다못해 숙박시설을 선택할때도 이제 탄소중립이 기준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을 빼곡히 뒤덮던 독수리들이 순식간에 내려앉습니다. 몽골에서 겨울을 나기위해 1,2년생 독수리 5백여마리가 고성을 찾았습니다. 독수리 생태관광은 지난해부터 유료로 시작되면서 가족이나 학교단위로 연간 천5백여팀이 참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곧바로 앨범으로도 만들어주는데 SNS로 순식간에 예약이 끝날 정도로 인기입니다. {김시율/고성음악고등학교 3학년/친구들이랑 수학여행을 여기로 와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서} 독수리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탄소중립을 위한 생태관광으로 시도됩니다. {백두현/고성군수/친환경 생태관광도시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인간과 자연, 동물이 함께 생존하는 탄소중립 생태관광도시 고성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숙박도 탄소중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밀양 얼음골에 문을 연 이 호텔은 위생용품부터 생수까지 1회용품이 전혀 없는 탄소중립 호텔입니다. {황미경/대구 남산동/환경적으로 좋게 한다고 해서 여러가지 일회용품 같은게 없더라고요. 참 좋은거 같아요 공기도 너무 좋고 좋았어요} 직원들도 일주일에 두번씩 나가 쓰레기를 줍고 관광객들이 들고온 쓰레기까지 처리합니다. 단체손님에게는 채식식단을 제공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상담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은호/밀양 탄소중립호텔 대표/불편하다고 처음에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하시는데 저희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나 꼭 해야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다 알아주시고 불편함을 즐기시는 고객들도 계셨습니다.} 소비로 대변되던 관광이 이제 기후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의 생태관광으로 다시 한번 변화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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