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도 얼었다... 부산경남 올 겨울 최저 기온 창원 영하 10.3도, 부산 영하 8.6도

재생 0| 등록 2021.12.26

<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맹위를 떨친 가운데, 부산경남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뚝 떨어진 기…

<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맹위를 떨친 가운데, 부산경남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강풍까지 더해져 파도가 얼어붙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가 갯바위 위를 무언가 하얗게 뒤덮고 있습니다. 촛농이 잔뜩 뭉쳐있는 듯한 이 모습은 실은, 갯바위를 덮쳤던 파도가 추위에 그대로 얼어붙은 것들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더해져 부산경남 전역이 꽁꽁 얼어붙은 하루였습니다′′ 아침 기온 창원 영하 10.3도, 부산 영하 8.6도! 창원은 역대 최저치를 16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한파로 거리는 썰렁했고 외출나온 시민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싸맨채 종종걸음으로 다니는 모습입니다. 기다리는 버스는 오늘따라 왜 더 늦게 오는 것만 같은지 야속합니다. {김원숙/부산 당감동′′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집에 있을때 바람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서요, 옷을 어제보다 두꺼운 것으로 입고 이렇게 무장하고 모자까지 쓰고 나왔습니다′′} 한편 한파 속에서 코로나 백신 피해자 가족들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와 중증이상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정작 피해사례로 인정받은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인과성 인정과 원인규명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두경/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부모에 대한 마음과 자식에 대한 마음과 신랑, 형제들의 헛된 희생이 되지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주십시오′′} 한편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7시 기준 부산이 269명, 경남은 1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요양병원과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우려를 높이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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