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언택트 온정′은 그래도 살아있다

재생 0| 등록 2021.12.24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짤랑짤랑 그 종소리를 따라가면 온정의 손길 모일 …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짤랑짤랑 그 종소리를 따라가면 온정의 손길 모일 때마다 빨간 자선냄비가 흔들흔들. 겨울을 따스하게 만드는 풍경이었는데 예년만 못하다 합니다. [황성순 / 구세군 사관: 코로나 이후에는 사실 그 영향 때문에 사랑의 마음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곳들에선 연탄이 없으면 겨울나기가 어려운데 연탄 기부가 많이 줄어 ′금탄′ 이란 말이 나왔고 자원봉사자 수는 더 줄어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박홍원 / 여주 연탄은행 대표: 연탄은 6시간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우리에게 온기를 주는 거거든요. 올해 연탄은 아주 저조해요.] 만들어내려야 만들어낼 수도 없는 혈액도 걱정입니다. 동절기는 방학 등으로 단체 헌혈이 급감하는데 올해는 군인들과 사회 필수인력의 부스터 샷 접종이 진행돼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 위중함과 거리두기 영향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깊은 타격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그런데 반가운 현상도 있습니다.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온정은 꾸준하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의 온도탑 어제 기준 인천 기온은 40.1도, 모금액 31억여 원. 경기 기온은 34.6도. 모금액 95억5천여만 원으로, 목표 온도와 모금액에 한참 못 미치지만 캠페인 시작 이십 여일 만에 이렇게 많은 온정이 모였다는 사실이 가슴 뭉클하게 만듭니다. [정소영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북부사업본부 팀장: 계획했던 유학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신 분이 계신데요. 학비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분. 공장에 불이 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는데도 그달만 쉬고 계속 기부를 이어주신 분들이 계셨어요.] 특히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QR코드 등을 통해 모금한 건수와 금액은 2,060건, 1억7천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가까이 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너나없이 모두 어려운 시기. 그 어려움이 오히려 우리 주변과 이웃들을 돌아보게 했을까. [내가 지켜줄게. 험한 세상에. 내가 힘이 될게.] [안상수 / 수와진 이사장: 산타 인천상륙작전이에요. 하루에 보통 120곡에서 150 정도 노래를 하는데 이제 37년 동안 노래를 쭉 해오다 보니까….] 경기 위축으로 기업 후원이 줄었지만 십여 년 이상 지역사회에 온정 더하는 수와진과 인천공항공사의 꾸준한 한걸음. 특히나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인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복례 / 경기도 수원시 : 아유 말도 못 해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에요.] [고재웅 / 경기도 수원시: 늙으니까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요. 이제 늙었으니까 더 춥지요.] 묵묵히 나눔을 이어가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또 그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도 늘고 있습니다. 기나긴 이 겨울이 더는 외롭지 않도록, 팔 수도 살 수도 없지만 줄 수 있는 우리의 작은 마음과 용기. 모두가 힘든 시간.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 그 기쁨에 OBS도 함께하겠습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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