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인섬 뉴스] 연평도 소식- ′연평중·고교 축제′ 즐길거리 가득

재생 0| 등록 2021.12.24

【연평도-김정형 통신원】 네, 지난 22일 연평중고등학교에서는 1년을 마무리하는 동아리 대회를 열었습니다. 원래는 학부모들을…

【연평도-김정형 통신원】 네, 지난 22일 연평중고등학교에서는 1년을 마무리하는 동아리 대회를 열었습니다. 원래는 학부모들을 비롯한 연평도 주민들이 동아리 대회를 함께 해왔지만 코로나 감염의 위험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만 참여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동아리가 10개의 체험 부스를 공개했는데요. 체육관에서는 연평 미니올림픽이 열려 다양한 게임들이 펼쳐졌습니다. 탁구대 종이컵 안에 공을 넣는 부스가 있는데요. 공을 넣으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열띤 모습으로 참여했습니다. 미술·도자기 동아리에서는 1년 간 만들어온 도자기와 공예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아이들인만큼 조개껍데기를 이용해서 만드는 작품들이나 해양 동물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여 인상 깊습니다. [권미경 연평중고등학교 교무부장/ 학생들이 코로나 시국에 다양한 활동을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웠는데, 실제 교육활동에서는 다양하게 체험한 것 같아 마음이 많이 흡족합니다.] 오후에는 밴드와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여 젊음의 끼와 자질을 뽐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년 상관없이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함께 무대를 서 선후배의 끈끈함을 보여줬습니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연평도에서 학생들에겐 학교에서의 추억은 소중합니다. [이미리/ 연평중·고등학교 학생: 학교가 아니면 연평도에서는, 돌아다닐 때가 없어요. 인천 아니면, 그래서 여가 생활이나 휴식같은 것을 취할 수 없고 집에 그냥 있으면 정서적으로도 우울증같은 것도 걸릴 수 있는 단점도 있는 것 같아요.] 교육은 미래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앞으로도 연평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연평도에 여러 문화 활동들이 생기길 바랍니다. 연평도에서 김정형 통신원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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