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갈등 해소, 합의안 도출

재생 0| 등록 2021.12.23

<앵커> 사업비 떠넘기기 논란으로 지역사회의 큰 반발을 샀던 부산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합의안을 …

<앵커> 사업비 떠넘기기 논란으로 지역사회의 큰 반발을 샀던 부산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합의안을 만들어 내면서 정상화 궤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논란은 지난 4월부터 표면화됐습니다. 해양수산부의 강도높은 자체 감사로 일부 공정이 차질을 빚은데 이어, 결국 약속됐던 일부 사업들이 축소되는 사업계획 변경안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와 지역사회는 사업비 떠넘기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합의안을 도출해냈습니다. 사업에서 제외시키려던 1부두 재개발 문제는 다시 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해양레포츠 컴플렉스는 부산항만공사가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못을 박았습니다. 트램 차량 구입비 부담 주체는 현재 진행중인 법제처 해석에 따르기로 합의했습니다. 비용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페라하우스 건립비 지원에 대해선 지원가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많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의 요구에 비해 다소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합의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부산시는 진일보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앞으로 일을 잘하겠다고 하는 취지를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을 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방향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한편 북항 재개발 구역내 조성되는 친수공원 19만㎡ 가운데 1차 조성분인 2만6천㎡가 첫 개방됐습니다. 나머지 공원들과 경관수로 등 공공시설은 내년 5월에 전면개방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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