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먹튀 람보르기니 / 문자메시지가 1억 원 / 치마 입은 남자교사들 / 숲에 버려진 신생아 / 이루다 돌아온다

재생 0| 등록 2021.12.22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장…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장 기자, 첫 소식부터 보죠. '먹튀 람보르기니'네요. 뭘 먹고 도망간 겁니까?」 【 답변 1 】 준비된 영상을 보시면 무슨 일인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경기 수원의 한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인데, 노란색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요금 정산소에 서 있습니다. 주차요금을 결제하나 싶었는데, 차단봉이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슬금슬금 가다가 그대로 빠져 나가 버립니다. 【 질문 1-1 】 아니. 저렇게 빠져나갈 수도 있네요? 【 답변 1-1 】 영상으로 보셨다시피 이 차는 차체 높이가 낮습니다. 납작하단 얘기죠. 「높이가 약 1m 10cm 정도 되는데, 이게 얼마정도 되냐면 일반 승용차보단 대략 30cm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 질문 1-2 】 그러니까 림보라고 하나요. 막대기 밑으로 지나가는 게임을 본 것 같네요.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림보르기니라고 불러야 하나요? 【 답변 1-2 】 네, 실제 누리꾼들 사이에서 그런 조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차가 안 낸 주차료가 약 6만 원 정도인데요. 6억 원이 넘는 차량을 타면서 6만 원 낼돈이 없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운전자가 차 값에 맞는 인격을 갖췄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네요. 근데 차 한대에 6억 이라니 정말 비싸긴 하네요. 【 답변 2 】 「다음 소식도 비싼 가격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바로, 1억 4천만 원에 팔린 문자메시지 이야기입니다.」 【 질문 2-1 】 문자메시지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말하는건가요? 무슨 복권 번호라도 적혀있었나요? 【 답변 2-1 】 바로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인데요. 30년 전 영국의 한 이동통신사 직원이 동료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이렇게 보낸 문자가 세계 첫 문자메시지라고 합니다. 이 메시지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형태로 만들어서 경매에 부쳤더니 7만 5천 유로, 우리 돈 1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경매를 진행한 통신사는 낙찰금을 유엔 난민 기구에 기부하겠다고 합니다. 【 질문 3 】 「신기하기도 하고, 낙찰금을 좋은 곳에 쓰인다니 훈훈하기도 하네요. 다음 소식은 치마 입은 남자교사들이요? 무슨 이야기죠? 」 【 답변 3 】 먼저 영상부터 함께 보실까요? 스페인의 한 초등학교 교실인데요. 수업을 진행중인 남자 선생님 복장을 보면요.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 좀 낯설죠. 이 선생님 외 다른 남자 선생님도 치마를 입고, 손톱에 이렇게 네일아트도 했습니다. 【 질문 3-1 】 이유가 궁금하네요. 【 질문 3-1 】 사실 이 초등학교에 성적 정체성 혼란을 가진 여학생이 있었는데요.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지만, 자신을 남자로 느끼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근데, 주변 학생들이 이 학생을 때리고, 욕하고 심지어 화장실도 못 쓰게 하면서 괴롭히자 선생님들이 나서게 된 겁니다. 【 질문 3-2 】 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편견을 없애려고 치마를 입고 나선거군요. 【 질문 3-2 】 네, 선생님들이 가해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적 정체성과 관련된 혼란은 죄가 될 수 없다. 그러나 괴롭힘은 나쁜 일이자 죄가 된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가해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고 잘못을 반성했다고 합니다. 【 질문 4 】 「차별과 편견이 참 무서운 것이죠. 태국에선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요?」 【 답변 4 】 네, 영상 보시면요. 우거진 수풀 사이에서 사람들이 갓난 아기를 구해냅니다. 덩굴이 칭칭 아기의 몸을 감싸고 있고, 흙인지 벌레인지 모를 것들이 몸에 붙어 있습니다. 【 질문 4-1 】 아이고 이를 어째, 어떻게 저기서 발견된 건가요? 【 답변 4-1 】 이 숲 근처에 살던 주민들이 아기 울음 소리를 듣고 발견해서 구조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 숲은 코브라 같은 독사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런 조건에서 이틀 동안 생존한 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합니다. 【 질문 4-2 】 대체 누가 아이를 버리고 간 겁니까? 【 답변 4-2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곤 하는 말이 "임신사실을 몰랐다" "숲 인근에서 일하다 복통을 느껴 출산했다"고 진술하면서 아기를 되찾고 싶다고 했다는데요」. 경찰 측은 이 여성이 이미 5명의 자녀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보육원에서 보호할 방침입니다. 【 질문 5 】 처벌이 두려워서 저렇게 얘기한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아이가 살아서 다행입니다. 다음 볼까요? 【 답변 5 】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 질문 5-1 】 물어보면 답변해주고, 얘기도 하는 인공지능 챗봇이죠? 근데 문제가 많아서 서비스를 중단했잖아요. 【 답변 5-1 】 네 맞습니다. 딱 1년 전쯤 서비스를 진행했다가 여러 논란이 터지면서 중단됐었는데요. 당시 논란이 됐던 채팅내용 보면요. 「우선, 개인정보 내역이 채팅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도 있었고요. 임산부를 혐오스럽다 하는 부적절한 내용도 있습니다.」 「심지어, 이루다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논란이 커졌었죠.」 【 질문 5-2 】 이런 문제들이 해결됐으니까 돌아오는건가요? 【 답변 5-2 】 선정적이거나 공격적인 문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막기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가명처리 했다고 하네요. 3천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친 뒤, 내년에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멘트 】 과연 사람들이 돌아온 이루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오늘 픽뉴스 잘 들었습니다. #MBN #림보르기니 #문자메시지 #장명훈기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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