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12월 18일 최근 친환경 전기차의 수요가 늘면서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과 코발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채굴하는 과정에서 도리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여러 인권 침해적 행위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발칸 반도의 내륙국가 세르비아에서는 3주째 리튬 광산 개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세르비아에 다국적 광산 회사가 리튬 광산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시위대들은 리튬 채굴 과정에서 막대한 환경오염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발트 매장량 세계 2위인 콩고 민주공화국에서는 이미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물속으로 녹아들어 광산 인근 지역의 기형아 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뿐 아니라 노동착취, 아동 노동 등의 각종 불법 행위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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