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접종자 늘자 백신 부족 사태도

재생 0| 등록 2021.12.20

<앵커> 정부와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가운데, 청소년 접종도 늘고 있지만 백신은 부족 사태를 겪…

<앵커> 정부와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가운데, 청소년 접종도 늘고 있지만 백신은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병원은 백신이 부족하다며, 접종 하루 전날 갑자기 예약을 취소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4살 유가은 양은 부산진구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유 양은 처음 찾아간 병원에 백신이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습니다. {유가은/화이자 1차 접종자(14)살/′′다른 병원 갔는데 거기 예약이 다차서 여기서 맞게 됐어요. 접종을 받는 친구가 많아서 저도 접종을 맞아야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화이자의 경우 부스터샷은 물론 소아와 청소년들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독려속에, 현재 부산경남 청소년의 접종 완료율은 40%에 육박합니다. 부스터샷 접종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김춘식/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부스터샷 시기가 원래 1월인데 한달 앞당겨서 오늘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백신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준수/온종합병원 총무기획팀장/′′모더나 같은 경우는 오늘 분량까지 있고 화이자는 내일 정도까지 분량이 있는데 (보건소에서) 신청한것보다는 조금 작게 주긴 하지만 채워서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의 한 아동병원에서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하다며, 접종 하루 전날에 갑자기 예약을 취소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예약 취소 하루만에, 다시 접종을 실시하는등 혼선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수영구 주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23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경남에서는 거창의 한 고등학교에서 18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모두 163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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