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학교는 증가, 일부 학부모들은 반발

재생 0| 등록 2021.12.17

<앵커> 교육당국이 초중학교 또는 중고등학교를 합친 통합학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저출생 영향으로 학생이 줄어드는 것의 대안…

<앵커> 교육당국이 초중학교 또는 중고등학교를 합친 통합학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저출생 영향으로 학생이 줄어드는 것의 대안인데 통합학교를 반대하는 학부모와 마찰도 하나둘 생기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평상복을 입은 초등학생과 교복을 입은 중학생이 함께 모였습니다. 대구의 초중 통합학교 개교식 모습입니다. 앞으로 학생이 계속 줄어들 것에 대비한 통합학교입니다. 보건실과 급식시설, 운동장과 강당, 도서관 등을 함께 사용합니다. {신광호/대구 팔공초중학교장/초*중간의 교육과정 연계 운영이라든지, 각종 행사 연계 운영을 통해서 아이들이 통합학교의 환경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부산에는 없지만, 경남에는 도심형 초중 통합학교 2곳이 있습니다. 농어촌지역에도 4곳이 있습니다. 저출생 영향에 교육당국은 통합학교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그러자 학부모와 마찰도 빚어집니다. 신진주역세권이 대표적입니다. 초,중학교가 각각 세워질 예정이었는데, 최근 교육청이 초중 통합학교 신설로 행정예고한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원래 계획대로 각각 만들어야 한다며 반발합니다. {신진주역세권 지역주민/예산 절감 측면이마저도 (다른 통합학교에서) 체육관이나 급식소를 증설해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결국 예산 절감이라고 볼 수 없는거죠.} 전국에 통합학교 운영 사례가 적은 가운데 성장 정도나 교육과정 차이, 학교폭력과 교육시설 분배 등에서 문제가 생길거란 목소리가 나옵니다. 교육당국은 통합학교를 더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진주역세권 사례와 같은 학부모와 갈등은 곳곳에서 더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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