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실명 첫 공개 / 최고령 할머니 별세 / 입장권이 3억
재생 0회 | 등록 2021.12.19【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길기범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 】 「첫 실명 공개…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길기범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1 】 「첫 실명 공개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의 이름을 공개한 건가요?」 【 기자 】 네. 여성가족부는 이혼하고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배드파더스 2명의 신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한 명은 약 6천5백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또 다른 한 명은 1억 2천만 원이 넘는 양육비를 체납했습니다. 여가부는 체납 금액 외에도 이름과 나이, 직업, 근무지 등을 함께 공개했는데,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질문2 】 이렇게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있지 않았나요? 【 기자 】 네. 바로 배드파더스라는 사이트인데요. 지난 2018년 7월 문을 열고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사람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배드파더스는 지난 10월 3년여 만에 폐쇄됐습니다. 양육비 이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인데요. 「개정안은 자녀나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이를 어기면 국가가 명단을 공개하고, 출국을 금지하거나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본창 전 배드파더스 대표는 국가가 해당 역할을 하게 됐으니 사이트를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3 】 그런데 여가부 사이트가 배드파더스보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던데요? 【 기자 】 「네. 사진이 함께 공개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배드파더스에서 얼굴과 직장명을 공개했는데도 양육비를 내지 않았는데, 이마저도 공개하지 않으면 누가 양육비를 내겠느냐는 겁니다. 「▶ 인터뷰 : 구본창 / 전 배드파더스 대표 - "(배드파더스에서) 사진을 공개했는데도 지급 안 한 사람들이 많아요. 동명이인이 많다 보니까 누구인지 특정이 안 되고…. 특정되지 않으면 누가 내겠습니까."」 또, 양육비 미지급 부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려면 채무 금액이 5천만 원이 넘어야 하는데, 금액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질문4 】 조금 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돼서 아이를 홀로 키우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최고령 할머니가 돌아가셨네요? 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최고령인가요?」 【 기자 】 신장 위구르족인 알리미한 세이티 할머니가 지난 16일 별세했는데 나이가 무려 135세였습니다. 1886년, 청나라 때 태어난 이 할머니는 지난 2013년 중국 정부가 공인한 최고령자가 됐는데요. 세계에서도 최고령자로 알려졌는데, 출생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기네스의 공인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5 】 135세, 1886년이란 숫자가 사실 얼마나 오래됐는지 크게 와 닿지 않는데, 비교할 만한 역사가 있을까요? 【 기자 】 네. 1886년 당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고종 23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교육 기관이자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과 최초 근대식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이 설립된 해입니다. 또 독일에서 칼 벤츠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해이기도 합니다. 세이티 할머니는 1,2차 세계대전은 물론 1918년 스페인 독감, 코로나19까지 모두 겪었고, 3세기에 걸쳐 생일잔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수 비결도 궁금하실 텐데요. 할머니의 손자인 쿠르반 씨는 "할머니는 늘 정시에 식사하고, 마당에서 햇볕을 쬐고 그랬다"며 단순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장수 비결로 꼽았습니다. 【 질문6 】 네. 「'입장권이 3억'이네요. 대체 무슨 입장권인가요?」 【 기자 】 네. 바로 1984년에 열린 미국프로농구 NBA의 경기 입장권입니다. 【 질문6-1 】 경기 입장권이 왜 이렇게 비싸게 팔린 거죠? 【 기자 】 들으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텐데요. 해당 경기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데뷔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한 투자 전문 매체는 1984년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 경기 입장권이 경매에서 26만 4천 달러, 한화로 약 3억 1천3백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는데요. 스포츠 경기 입장권 중 최고가 기록입니다.」 조던과 관련된 상품의 인기는 이뿐만이 아닌데요. 지난 10월에는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에 착용했던 농구화가 약 17억 원에 팔리면서 운동화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요. 「조던의 서명과 유니폼 일부가 들어간 수집용 카드는 32억 3천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한 시대를 풍미한 만큼 인기도 정말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길기범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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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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