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옥중서신 / 운전 중 커피 투척 / 100년 만에 최초 / 쑥대밭된 필리핀

재생 0| 등록 2021.12.18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장 기자,…

【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 픽뉴스 시간입니다.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장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보죠. '옥중서신'이라 누구의 편지인가요?」 【 답변 1 】 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신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에 받은 지지자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한다는 소식입니다. 【 질문 1-2 】 국정농단 사건으로 22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니 벌써 4년이 넘어가고 있죠.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하네요. 【 답변 1-2 】 주로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느꼈던 회한이 담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책의 머리말 일부분을 보면요. 「"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로 인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모든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혔다" "함께했던 이들이 모든 짐을 제게 지우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굴 탓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모든 멍에는 제가 짊어지겠다"고 적었습니다.」 【 질문 1-3 】 박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은 없나요? 【 답변 1-3 】 그렇지 않아도, 법무부에서 다음 주 20일 21일, 특별사면 심사가 열립니다.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주요 인사가 사면을 받을지 관심사이긴 한데요. 이번 특별사면의 기조가 '생계형 사범'인 것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정치인은 이번 특별사면에선 제외될 가능성이 큽니다. 【 질문 2 】 대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정부 마지막 사면일 텐데 안 될 가능성이 크군요. 「다음 키워드 '운전 중 커피 투척'이네요. 부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 답변 2 】 네, 운전을 하다 이제 마음에 안 들면 커피를 던지는 게 일상이 돼버린 듯합니다. 준비된 영상을 보시면요. 좌회전 전용 차선에 잘못 진입한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꾸려고 하는 순간, 뒤 차가 얼른 비키라며 경적을 계속 누릅니다. 차선을 바꾸고 나서도 두 차량의 신경전이 계속되는가 싶더니, 욕설까지 들립니다. 급기야, 분에 못 이겼는지 커피를 차량 앞유리에 그대로 던지기까지 합니다. 【 질문 2-1 】 별 피해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저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답변 2-1 】 네. 아무리 화가 나도 욕설과 쓰레기 투척은 좀 너무했다. 이런 반응이 많고요. 반면에 좀 기다려주면 될 것을 경적을 너무 과하게 누른 블랙박스 차주도 잘못이다 이런 반응도 있습니다. 【 질문 3 】 우리나라 사람들 왜 다들 운전대만 잡으면 그렇게 과격해지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키워드 볼까요? 【 답변 3 】 「'100년 만에 최초'으로 준비했습니다. 미국 최고 미인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얘긴데 누가 우승하셨을 것 같으세요?」 【 질문 3-1 】 이런 대회 백인들 중심으로 진행되잖아요? 키워드 보니까 이번엔 좀 달랐을 것 같네요. 【 답변 3-1 】 네, 말씀하신 대로 미스 아메리카 1940년까지 백인만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을 정도로 백인 중심이었는데요.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계 미국인'이 우승했다고 합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알래스카 출신 에마 브로일스인데요. 수상소감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에마 브로일스 / 미스 아메리카 -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과 특히 수년 전에 한국에서 여기로 오신 조부모님께 감사합니다." 【 질문 3-2 】 한국계 미국인이면 부모님이 한국인이란 얘기죠? 【 답변 3-2 】 네, 브로일스의 아버지는 백인, 어머니는 한국계고요. 외조부모가 50여 년 전 알래스카로 이주하면서 터전을 잡았다고 합니다. 【 질문 4 】 아메리칸 드림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 키워드 볼까요 【 답변 4 】 「다음 키워드 '쑥대밭된 필리핀'입니다.」 【 질문 4-1 】 미국은 토네이도 때문에 난리고, 필리핀은 태풍 때문에 난리인가 보네요. 【 답변 4-1 】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태풍 '라이'가 필리핀에 상륙했을 당시 영상들인데요. 강풍에 지붕 자재들이 뜯겨 날아가고, 가로수도 뽑힐 듯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259km에 달할 정도로 초강력 태풍이었는데, 태풍이 휩쓸고간 자리 이렇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 질문 4-2 】 이 정도면 피해도 어마어마 하겠네요. 【 질문 4-2 】 네, 강풍에 엄청난 양의 물폭탄까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컸는데요. 지금까지 총 21명이 숨지고, 3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하고요. 마을이 침수되고, 도로·전기 등 기간 시설까지 다 망가져서 그 피해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장명훈 기자였습니다. [ jmh07@mbn.co.kr ] #MBN #픽뉴스 #장명훈기자 #옥중서신 #커피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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