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변광용 거제시장

재생 0| 등록 2021.12.17

<기자> {추종탁 / KNN 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수주가뭄과 구조조정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기자> {추종탁 / KNN 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수주가뭄과 구조조정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온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조선업의 메카, 거제시 변광용 시장과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변광용/거제시장} 우선 우리 지역의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양대조선소인데 수주가 상당히 소식이 많이 있었어요. 올해 수주 성과가 좀 어떻습니까? <답변> 네 그동안에 상당히 좀 어려움을 겪어 왔었는데 올해 수주 소식이 잇따르면서 우리 양대 조선소가 올해 당초 목표치를 삼성중공업 같은 경우는 한 30% 이상 초과 수주를 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같은 경우도 한 107억 달러. 한 7년 만에 양대 조선소가 다 100억 달러를 넘는 그런 수주를 올해 하고 있어서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그동안에 지치고 힘들었던 이런 부분들이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면서 이제야 좀 살아나는구나라는 희망을 주는 그런 기쁜 소식들이 올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여전히 지금 체감하기로는 우리 시민들이 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여전히 고용위기지역 상황을 겪고 있고, 여전히 일감들이 현장에서는 아직까지도 좀 부족하면서 고용위기 이런 부분들은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에 들려오는 수주 소식들이 우리 시민들이 당장 피부로 아 많이 수주가 늘어났구나 일자리들이 많이 늘어나는구나 이런 어떤 체감 효과로는 아직까지 조금 이어지지 않고 있는 그런 현실입니다. <기자> 결국 보면은 뭐 내년에 수주 양. 또 그 내년에 그 후에 또 수주가 계속 이어져야지 피부에 와 닿을 것 같은데 내년에 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실제 선박들이 일정 수명이 되면 교체해야 될 그런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앞으로 향후 한 5년 이 기간 정도까지 전 세계 건조해 있는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시점이고, 그 다음에 아시다시피 요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들이 아주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친환경 LNG 선박. 이런 부분들의 수요가 급증이 되면서 향후 한 5년,10년 정도까지는 조선 흐름들이 이전에 해양 플랜트가 아주 활황일 때의 어떤 그런 수준 정도의 어떤 슈퍼사이클을 그릴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 몇 년까지는 조선 전망은 상당히 밝다. <기자> 좋은 소식입니다. 그런데 거제시가 최근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도 재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렇게 수주가 잘 되고 나면 이거 벗어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답변> 이게 딜레마입니다. 고용위기지역이라는 게 좋은 게 아닌데 우리 거제시가 계속적으로 이 기간을 연장을 해 달라 연장을 해 달라 해야만 되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이기는 한데 실제 고용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여전히 올해 수주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내년 하반기 초 정도까지는 여전히 고용 어려움들이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로 끝나게 되는 고용위기지역을 내년 한 해까지 연장을 해 달라라고 저희들이 경남도와 같이 고용노동부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아마 12월 중으로 고용정책심의회가 열리고 거기서 고용위기지역 연장 부분이 결정이 될 건데 우리 시에서는 어쨌든 내년 한 해 정도가 좀 더 잘 극복을 하면 이 순환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년 한 해 정도 더 고용위기 지역 연장을 통해서 고용에 큰 어떤 어려움 없이 연착륙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우리 거제시의 목표고 그렇게 지금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제일 큰 이슈가 결국 우리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입니다. 거제 시의 입장은 좀 어떻습니까? <답변> 저희 거제시는 계속해서 이번에 대우조선 해양 매각은 실익도 명분도 없다.철회를 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주인 찾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주인 찾는 것 자체에 대해서 아니다라고 하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주인을 찾아야 한다는 부분들을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의 올바르게 주인 찾는 부분들이 새롭게 재검토가 되고 새롭게 시작이 돼야 되고, 지금 EU연합에서 지금 결합 심사를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이렇게 소식이 들려오는데 특히 지금 제일 관건이 조건부로 승인을 한다 안 한다 이런 얘기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조건부라는 게 우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양대조선소가 지금 특히 LNG 선박을 한 70%를 지금 현재 점유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 근데 EU에서는 만약에 50%를 다운시키면은 결합 승인을 해줄게. 또 하나가 가격 동결을 해라. 아시다시피 강제값이라든지 그다음에 세계의 경제 흐름에 따라서 성과라는 것들이 상당히 유동적입니다. 그런데 그 성과를 딱 이렇게 정해놓은 이상으로 성과를 올리지 말아라고 이렇게 딱 선을 끊는 이런 조건부로 승인 여부가 이렇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조건부까지 우리가 받아들이면서 결합을 승인시키고 대우조선 매각을 성사시켜야 되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국민 다수가 저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다.그렇게 보고 있고 특히 우리 거제시나 경남도 같은 경우는 지역 경제에 어떻게 보면 아주 치명타를 줄 수도 있는 그런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 거제에서는 그동안에 공정위 앞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1인시위부터 해서 우리 경남 시군 단체장들 또 공동으로 또 성명도 이렇게 내기도 했고, 조건부를 만약에 받아들인다면 당초에 이 두 회사를 합병하자고 했던 취지라든지 명분 이런 것들이 아예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인수합병을 왜 추진해야 되는 건지 우리 거제 시민이나 경남 도민이나 아마 많은 우리 국민들이 오해할 수밖에 없는 거죠. 오늘 바쁘신데 말씀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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