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백신접종 시작, 학교 현장은?

재생 0| 등록 2021.12.16

<앵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부산경남에서도 (오늘) 처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부산경남 첫 확진자는 경남…

<앵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부산경남에서도 (오늘) 처음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부산경남 첫 확진자는 경남 양산의 30대 직장인입니다. 학생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도 시작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경남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는 양산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미국 출장 뒤 지난 3일 입국한 30대 남성으로, 자가격리중 7일 진단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그뒤 질병관리청의 변이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 가운데 1명도 확진됐으며, 오미크론 관련 여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경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75명이 확진됐고 부산에서는 새 확진자가 393명 나오는 등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50%에 채 미치지 못하는 소아청소년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산에서는 찾아가는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서는 임시 보건소를 차리고 6학년 학생 열 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문성민/접종학생′′처음에 맞았을 때는 조금 무서웠는데 한번 맞고나니까 조금 괜찮아진거 같았습니다. 지금은 (이상)증세없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부산 학생확진자는 330명으로 한 주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급증하는 확진에도 여전히 백신접종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6학년 학생′′제가 내일 맞을 건데 백신맞다가 잘못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으니까 좀 우려되어서′′} {학부모′′(아이가) 건강하면 그런 백신이 더 낫다고 해서 건강하게 맞혔습니다. 그리고 전혀 아프거나 그런 이상 징후도 없었고′′} 교육청 설문조사에서 부산 미접종 학생 3만7천여 명 가운데 28.3%만이 학교에서 단체로 참여하는 접종을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사 인솔로 보건소 등을 단체로 방문해 접종하는 방안도 고려중이지만, 교사노조는 학생안전을 이유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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