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대선후보 검증 특별기획 2부작 - 대통령과 사람들 | 시사직격 102회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1.12.16

방송일시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 그동안 여야 두 유력후보…

방송일시 :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 그동안 여야 두 유력후보들을 둘러싼 의혹들은 수없이 쏟아지는데, 파편화된 정보만을 따라가다보면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시사직격>에서는 대선후보 본격 검증기획 2부작, ‘대통령과 사람들’편을 마련했다. 이번 주 <시사직격>에서는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캠프의 원일희 대변인과 함께한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 씨가 지난해 2월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주장들이 언론을 쏟아지고, 뒤이어 국정감사에서도 다루어졌다. 공범으로 지목된 도이치모터스의 권오수 회장을 포함한 14명의 공범들은 기소된 가운데, 김건희 씨에 대해서 적극적인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13년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이 처음 밝혀져 경찰 내사를 진행했으나 정황 증거들이 있음에도 수사는 진행되지 않고 종결되었다. 김건희 씨는 현재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을 매입했을 수도 있다는 부당 거래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시사직격>은 윤석열 후보 측이 공개한 김건희 씨의 주식 거래내역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았다. ■ ‘고발사주’ 사건, 어디까지 왔나? 지난 9월, 윤석열 후보가 주변 사람들을 위해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문건이 공개되었다. 일명 ‘고발 사주’라고 불리는 해당 문건에는 윤 후보와 부인인 김건희 씨, 그리고 한동훈 검사장 등이 명예훼손 피해자로 등장했다. 지난해 2월 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문건이 공개된 후, 윤석열 후보는 현재까지 문건에 대해 관여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그렇다면 고발장 작성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준성 검사는 이러한 불법적인 일을 지시도 없이 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 신안저축은행 미스터리 얼마 전 윤석열 후보의 장모인 최 씨에게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잔고 위조를 했다는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되었다. 최 씨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48억 원 상당의 신안저축은행(현 바로저축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 위조 작업을 도운 사람은 딸 김건희 씨가 소개한 김모 씨였다. 그런데 해당 은행에서는 잔고증명서 위조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안저축은행은 그 이전부터 부동산 담보 가치를 넘어서는 대출을 장모 최 씨 측에게 실행해 준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러한 통상적이지 않은 대출이 공교롭게도 신안저축은행이 불법 대출로 검찰 수사를 받던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시사직격>은 의혹을 낳고 있는 신안저축은행과 장모 최씨, 그리고 윤석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 취재했다. “신안상호저축은행에서 잔고 증명서 위조 사실을 알고 고소 고발을 한다거나 아니면 소송을 한다거나 이런 조치를 해야 되는데 그 조치를 하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야 되는 것이죠” - 양홍석 변호사 인터뷰 中- ■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장모 최 씨는 양평 일대의 땅을 매입할 당시 농업경영계획서에 영농 계획이 있다고 작성하였으나 농사를 짓지 않았고, 해당 땅에는 아파트 사업이 시행되어 거액의 수익을 낸 것이 알려졌다. 최씨가 땅을 매입하는 과정이 농지법 위반이라는 의혹과 더불어, 아파트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양평군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세워진 양평군의 아파트 가운데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은 곳은 최씨가 매입한 공흥지구가 유일했다. “당연히 개발하면 개발부담금이 들어가야하죠 이렇게 하면 양평에 개발부담금 낼 사람 하나도 없어요.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거에요. ” - 부동산 업자 A - ■ 윤석열 후보의 검찰 권력 사유화 논란 최근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장모 최 씨를 위한 대응문건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건의 내용인즉슨, 최씨가 연루된 경기도의 도촌동 부동산 사기 사건과 최 씨와 18년째 대립 중인 정대택 씨의 고소 고발 사건에 관해, 되려 최씨가 피해자라는 것이었다. 정대택 씨와 장모 최 씨는 2003년 공동 투자를 했으나 수익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해 지금까지도 고소가 진행 중이다. 의문스러운 점은, 재판 과정에서 최 씨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던 법무사 백씨가 돈을 받고 위증을 했다는 양심고백을 하고, 옥중에서도 탄원서를 끊임없이 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검찰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재개된 해당 사건의 수사에 대해서도 최 씨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당사자인 정대택 씨는 이러한 검찰의 결정이 윤석열 후보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백oo 씨가 저런 거(위증 범죄자수) 한 게 심정 이해 가는 게 얼마나 피를 토하는 심장이었으면 탄원서에 자기 죄를 이실직고하고 (증언이) 잘못됐다고 썼겠어요” - 백 법무사 지인 인터뷰 中 - 시사직격 대선후보 본격 검증기획 2부작 ‘대통령과 사람들’ 편에서는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 후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의혹의 맥락과 실체를 각 후보의 대변인과 함께 분석해본다. ‘대통령과 사람들’ 윤석열 후보 편은 KBS1TV 금요일 10시 <시사 직격>에서 방송된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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