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T 기선제압, 모스크바와 2파전 예상

재생 0| 등록 2021.12.15

<앵커>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부산은 우리의 뛰어난 ICT역량과 K-컬처의 힘을 보여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

<앵커>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부산은 우리의 뛰어난 ICT역량과 K-컬처의 힘을 보여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역시 모스크바가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치밀한 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도시는 역시, 부산과 모스크바 두 곳이었습니다. 탐색전이긴 하지만, 나머지 3개 도시에 비해 준비된 모습과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는게 전문가들 평가입니다. 부산은 각 연사별 역할 분담이 확실한데다, 비대면 방식을 감안해 우리의 뛰어난 가상현실 기술로 PT의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거문고를 전면에 내세운 한국적 음악과 부산의 역동성을 살린 영상에선 K-컬쳐가 곳곳에 녹아들었습니다. {이정재/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안녕하세요 여러분, 부산은 진기한 것으로 가득찬 놀라운 도시입니다. 저와 함께 2030년에 함께 경험해보세요. 부산에서 만나요.′′} 로마는 준비 부족을, 리야드는 형식적인 강의식 PT의 한계를 보였습니다. 반면 16살짜리 학생이 등장한 오데사의 영상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부산 입장에선 첫 출발선을 잘 통과했을 뿐, 아직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합니다. 각 도시가 강조하는 논점의 차이가 있어 숫자로 채점하는게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경하/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엑스포 유치전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스타트가 좋았으니 계속 유지해서 결승선도 1등으로 골인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각 국의 탐색전이 끝난 만큼, 앞으로는 치열한 정보전과 물밑 교섭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치밀한 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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