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겨울, 심정지 환자 급증

재생 0| 등록 2021.12.12

<앵커>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특히 심정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생존율이 7.5%, …

<앵커>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특히 심정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생존율이 7.5%, 골든타임이 4분 이내로 짧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같은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지리산 상공에 구조 헬기가 떴습니다. 구조대원이 내려가 환자를 실어 올립니다. 지난 5일 지리산 통천문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진 것입니다. 헬기까지 동원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김충민/목격자/(헬기가) 한참 머물고 있어서 근처까지 내려가 봤거든요. 마침 쓰러져 있는 분을 발견하고 심정지 같다고 해서 주위에 있는 분들하고 심폐소생술을 같이 했다하더라고요.} 같은날 오후 진주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70대 남성이 의자에 앉아 있다 쓰러집니다. 터미널 직원이 손을 써보고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두 심정지 뒤 사망입니다. 급성 심정지는 생존율이 7.5%에 불과합니다. 특히 겨울에 심정지 발생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체온 유지 때문에 심장 부담이 높아지는 12월과 1월 심정지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실내외 온도차 때문에 심장혈관이 수축해 심정지가 오기도 합니다.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덕현/진주소방서 문산119안전센터/최초 목격자의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정지를 인지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주시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주시면 환자분의 소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일교차가 클 때 야외활동을 되도록 피하고, 가슴이 묵직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병원을 찾으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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