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뿌려지는 쓰레기, 첨단장비로 걸러낸다

재생 0| 등록 2021.12.09

<앵커> 공장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정확하게 측정해 적발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신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2km…

<앵커> 공장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정확하게 측정해 적발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신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이제는 2km 밖에서도 오염물질 배출 적발이 가능해 졌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의 한 공장 굴뚝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이 굴뚝을 차량에 실린 큰 원통 렌즈가 포착합니다. 곧바로 연결된 모니터에 그래프가 나타나고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황 등 기체의 성분과 농도가 표시됩니다. 분광복사계라는 최첨단 장비입니다. 이 분광복사계는 유해물질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2KM 밖에서도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카메라. 굴뚝 외에 다른 곳에서 새어나오는 가스를 보여주는 OGI란 장비입니다. 이제 사람이 직접 시료를 채취해 오염물질을 단속하는 것은 옛말이 됐습니다. {박현태/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특히 휘발성 유기화학물질 장비가 시각화해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보여주기 때문에 배관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격 감시가 가능해 암행 단속의 효과도 기대됩니다. 여기에 드론을 활용한 감시까지 더해지면서 보이지 않던 미세먼지 관리가 손쉬워졌습니다.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이런 첨단장비들이 이제 공기 속으로 흔적을 숨기던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잡기 위해 부산*경남의 산업단지와 항만 곳곳을 누빌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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