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055-283-0505>퇴근길 사라졌던 50대, 7년 만에 백골로 발견

재생 0| 등록 2021.12.07

<앵커> 퇴근길 돌연 사라지면서 7년 동안 실종 상태였던 50대 남성이 자신이 다니던 공장 저수지에서 백골로 발견됐습니다. …

<앵커> 퇴근길 돌연 사라지면서 7년 동안 실종 상태였던 50대 남성이 자신이 다니던 공장 저수지에서 백골로 발견됐습니다. 실종 당시 대대적인 수색에도 나타나지 않다가 7년 만에 회사 저수지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함안군의 한 철강 공장 옆 인공저수지입니다. 소방대원이 이 저수지에서 SUV 차량 한 대를 끌어올립니다. 차 안에는 백골의 시신 한 구가 있었습니다. 시신의 옷에 나온 신분증은 다름 아닌 7년 전 이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길에 돌연 사라졌던 50대 A 씨였습니다. 당시 대대적인 수색을 펼쳐졌지만 찾지 못했는데 회사 저수지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휴식을 위해 잠깐 나온 직원이 차량 바퀴를 보고 신고했습니다. 차량과 시신이 발견됐던 저수지입니다. 평소 낚시를 하러 오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7년 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다가 최근들어 심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발견이 됐습니다. A 씨의 마지막 행적이 집이 있는 창원 방면으로 나타났기에 회사 주변 수색은 없었던 것입니다. {이상지/함안경찰서 수사과장/′′회사를 거쳐 퇴근을 했고 집으로 가는 길 쪽에도 차량이 CCTV에 촬영된 것을 보고 그 이후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수색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장례라도 치를 수 있어 다행이라 밝혀왔고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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