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호′′ 일해공원 이름 바꾸자, 주민 발의 청원 시작

재생 0| 등록 2021.12.07

<앵커> 전두환 사망에도 호를 딴 합천의 일해공원 이름 같이 곳곳에 잔재가 남아 여전히 논란입니다. 합천주민들이 공원 명칭 …

<앵커> 전두환 사망에도 호를 딴 합천의 일해공원 이름 같이 곳곳에 잔재가 남아 여전히 논란입니다. 합천주민들이 공원 명칭 변경 당시에 행정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주민 발의 청원에 나섰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두환 씨의 사망에도 잔재는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전두환의 호를 딴 합천의 일해공원 이름이 대표적입니다. 14년째 공원 이름을 바꾸지 못해 죄송하다며 합천군민들이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박봉열/전두환적폐청산경남운동본부(지난 10월 25일)/(전두환의) 잔재를 모든 것을 청산하겠다. 하기 위해서 경남에서 가장 앞장서서...} 지난 2007년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서 법적 원칙과 행정 절차가 무시된 것이 최근 확인됐습니다. 당시 건설교통부는 생존 인물 이름 사용 배제를 원칙으로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또 지방과 시*도, 중앙의 지명위원회를 거쳐 결과를 관보에 고시해야 하는데, 지역 일간지 공고만 했습니다. 이에 합천주민과 시민단체들이 행정절차로 이름을 바꾸겠다며 공원 명칭 변경 주민 발의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법적 요건을 갖추는 서명을 받아 합천군의 지명위원회가 열리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고동의/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일해공원 이름) 논란과 갈등, 분열을 낳았습니다. 이제 군민들이 나서서 주민 발의를 통해 이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합니다.} 합천군은 2007년 당시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주민 발의가 접수되면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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