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로 옆 철거 공사, 주민들은 불안불안

재생 0| 등록 2021.12.03

<앵커> 주택가 학교 통학로 옆에서 철거가 이뤄지는데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벽 붕괴 사고가 잇따르면서…

<앵커> 주택가 학교 통학로 옆에서 철거가 이뤄지는데 주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벽 붕괴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보다 세심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층 주택을 부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도시철도 양산선 양산종합운동장역과 연결될 부지 철거공사입니다. 하지만 외벽만 남은 현장을 막고 있는건 한겹 방진막이 전부 바로 앞 1층 상가는 혹시나 외벽이 쓰러질까 걱정이 태산입니다. {남영규/양산 양주동/이 건물보다 외벽이 높다보니까 이쪽으로 넘어지지 않을까 너무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매순간순간이 불안합니다.} 보행자 안전도 걱정입니다. 철거가 이뤄지는 현장은 주택가와 맞붙어 있는데다 인근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 옆입니다. 업계에서도 주택가나 보행로와 붙어있으면 두겹으로 비계와 안전막을 설치하는게 기본이라고 말합니다. {철거전문업체 대표/보통 안전을 위해 쌍줄(두겹)비계는 기본원칙으로 되어있고요 외줄비계로 했을때 낙하물이 외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산시와 시공사는 적법한 작업이라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양산시청 담당자/사람이 올라가서 하는 공사가 아니라 집게로 철거가 이뤄지는 작업이라서 해체공사 계획서에도 포함이 안 된 것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속에 철거작업은 지금도 계속되는데, 앞으로 주변 집들도 잇따라 철거할 계획인만큼 주민들을 안심시킬 세심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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