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장
재생 0회 | 등록 2021.11.30<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 십년이 아니라 수 백년 이상 오랫동안 바다로 버려진,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들은 결국 …
<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수 십년이 아니라 수 백년 이상 오랫동안 바다로 버려진,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들은 결국 인간에게 그대로 되돌아오면서 뒤늦게 심각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어민들도 앞장서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줄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 모시고 해양 쓰레기 문제와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출연자> {정연송 / 대형기선저인망수협장} Q1. 먼저 해양 쓰레기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요. 사실은 바다에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이 더 심각하게 느낄 것 같은데 어민들이 느끼는 생각은 혹시 좀 어떻습니까? A. 저희 대형기선저인망 소속의 어선들은 먼 바다에서 끌이어법으로 그물을 끌면서 고기를 어획하는 그런 어선으로서, 때로는 고기보다는 쓰레기가 더 많이 그물에 건져 올릴 때가 있습니다. 2016년부터 우리 연근해어업의 생산량이 수백만 톤 줄어서 지금 100만 톤 이하로 떨어져서 현재까지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심지어 쓰레기마저 이렇게 많이 지금 침적돼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업인들 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Q2. 해마다 해양 정화 활동도 아주 적극적으로 벌이고 계신데요.수거되는 쓰레기 양은 얼마나 됩니까? A. 우리 수협에서는 지난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1200톤이 넘는 침전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작년 전국에서 한 14만 톤 정도 수거하였다고 하는데, 전국에서 수거한 양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 해양 쓰레기의 정확한 데이터가 얼마다 집계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 대책 마련에도 정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바다 밑이 눈에 안 보이니까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침전이 돼 있는지 이것조차도 지금 헤아릴 수가 없어서 아마 쓰레기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보고는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또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Q3. 사실 바다에서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를 보면 너무나 잘 아시겠지만, 어민들이 버린 어구라든가 그물 등도 많은데요. 정화 활동도 중요하지만 어민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 그렇습니다. 어민들은 아직도 나 하나만 버리면 어떻겠느냐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이렇게 생활쓰레기와 폐어구를 이렇게 많이 지금 현재 버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폐어구가 어민들이 버리는 양이 한 55% 전체량의 차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각한 이런 상황이 아닐 수는 없으나 또 바다에서 조업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쓰레기를 또 바다에 배에 싸가지고 가지고 온다는 이 자체가 상당한 문제점으로 지금 부각이 되고 있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상책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관리를 할 수 있는 우리 폐어구 관리법을 또 우리가 만들고 또 개정을 시킴으로 하고 또 어업인들의 의식을 함께 바꿔나가는 데 힘써야 될 것이라고 봅니다. Q4. 부산 지역 수산업계에서 또 굉장히 큰 관심사가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인데요. 지금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습니까? A. 2015년부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가 시작은 됐습니다만,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 끝에 또 관심 있는 우리 수산 관계자들이나 또 부산시, 상당히 염려스러운 부분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 8월에 우리 부산시와 공동 선언식을 가짐으로 해서 우리 수협이 주체가 되고 부산시가 우리가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렇게 현대화의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공동어시장 총회 의장으로서 세계적인 명품 공동어시장이 탄생할 것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Q5. 공동어시장 현대화가 마무리된다면 사실 지역 수산업 자체도 굉장히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십니까? A. 현대화 사업을 정의를 한다면 수산 유통의 핵심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의 유통 단계별로는 선진국보다는 아주 너무나 낙후되어 있다고 보고 있고, 또 사업이 완료되고 나면 이 시설 자동화 또 유통 시스템의 개선으로 비용 절감과 더불어서 법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또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또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어민들에게 소득 증대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기존 폐쇄적인 분위기였던 공동어시장이 개방적인 분위기로 전환이 됨에 따라서 시민들과 특히 우리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접근성이 용이해서 시장의 이미지 변신과 또 관련 종사자들의 2차적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Q6. 오늘 어렵게 나오신 김에 조합 운영도 좀 여쭤보고 싶은데 앞으로 조합은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 우리 수협은 지금까지 여러 수많은 역경을 헤쳐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또 이것은 조합원님들과 또 임직원들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이런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약 2조 3천억의 조합 여수신 규모를 또 우리 조합원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영업점을 확대를 통해서 3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전국 91개 회원조합 중에 가장 모범이 되는 우리 조합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외부의 압력에, 외압에 무너지지 않고 또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앞으로 우수한 신입사원을 전국 공채를 통해 투명하게 이렇게 발탁하는 등 공명정대하게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사실 해양 쓰레기 문제도 그렇고 공동어시장 현대화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추진하시는 일이 많으실 텐데,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잘 끌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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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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