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10시간 정전, 밤새 떨었다

재생 0| 등록 2021.11.29

<앵커> 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밤, 부산 해운대구에서 장시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이 10시간이나 지속되면서 밤…

<앵커> 7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밤, 부산 해운대구에서 장시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이 10시간이나 지속되면서 밤새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시간,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서 기계실 부품 교체 작업이 한창입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기계실 자체에서 전기가 차단됐기 때문에′′} 새벽 2시 쯤 발생한 정전이 출근시간까지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정전피해 주민′′전기 장판도 안되고 해서 아이들이 너무 추워해서 그게 가장 힘들었어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주민들은 월요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준비도 어려웠습니다. {정전피해 주민′′아이들도 잠하나 못자고. 지금 우리 보세요. 진짜 모습이 말도 아니잖아 지금.′′} 정전으로 멈춘 승강기에서는 갇혀 있던 주민 1명이 비상발전기가 가동하며 스스로 빠져나왔습니다. 740세대가 살고 있는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 단지는 다행히 30분만에 복구됐습니다. 인근 도로의 교통신호기도 한때 작동이 중단됐지만 다행히 사고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두 곳이 정전되면서 1천6백여 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850여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정전된 지 10시간이 지나서야 전기가 복구됐습니다. ′′전기안전공사가 원인을 조사중인데 A 아파트에서 고압전력을 계량하기 위한 장치의 전력퓨즈가 알수없는 이유로 파손되며 연쇄 정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안전공사는 새벽시간에 파손된 퓨즈 부품을 공급받기가 어려워복구가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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