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감염 증가하는데 접종률은 제자리

재생 0| 등록 2021.11.24

<앵커> 부산에서는 석달여 만에 가장 많은 1백20명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학생들의…

<앵커> 부산에서는 석달여 만에 가장 많은 1백20명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가 많은 학생들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이 끝나고 전면 등교가 본격화된 부산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5백여 명이 같은 건물을 쓰는 만큼 학교는 방역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입시를 위해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마친 3학년과 달리 다른 학년은 미접종자도 많습니다. {신주경/2학년, 접종완료학생′′이미 맞은 친구는 열이 많이 나서 학교에 못올 정도로 아팠다는 친구도 있고 그런 얘기 듣고 안 맞은 친구도 좀 있어요.′′} {예한별/2학년, 미접종학생′′독감이라든지 다른 백신을 맞을 때 백신 체질이 아니라서 특별히 좀 많이 아픈 경우거든요. 그래서 더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을까′′} 방역당국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자율에서 권고사항으로 상향했지만 접종 대상이 아닌 초등학교 5학년 이하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열 명 중 한 명이 겨우 맞았습니다. ′′부산경남의 인구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를 웃돌지만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접종 완료율은 15% 수준입니다.′′ 저조한 접종율 속에 부산 신규확진자 120명 중에는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3명이 포함됐습니다. 경남에서는 함안의 중학교와 관련해 학생 등이 추가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나는등, 모두 73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해당 연령층(만17세 이하)에 중증화 비율이 떨어진다하더라도 학생들 중에 건강약자들이 있습니다. 치명적인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빠질수도 있고′′} 한편 정부는 학생들 이용이 많은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의도대로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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