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부산시향 브람스

재생 0| 등록 2021.11.23

<앵커> 아트앤컬처입니다. ′′가을의 작곡가′′죠. 브람스가 전하는 선율이 늦가을 부산의 밤을 장식합니다. 이밖에 이번 주 …

<앵커> 아트앤컬처입니다. ′′가을의 작곡가′′죠. 브람스가 전하는 선율이 늦가을 부산의 밤을 장식합니다. 이밖에 이번 주 함께하면 좋을 전시 소식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무대는 부산시향과 첼리스트 양성원이 호흡을 맞춥니다. 양성원은 풍부한 톤과 뛰어난 선율 감각으로 청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첫 연주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 화려한 기교 대신 독주악기 본연의 매력에 몰입해 봅니다. 피날레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 ′′만추의 교향곡′′이라고 하죠. 저음역이 강조된 선율이 돋보이는데요. 평생 고독했던 브람스의 일생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 판화 미술의 현주소가 궁금하시다면 주목해 보시죠. 아세안 10개 나라의 젊은 작가 10명. 한국 판화 대표 작가 6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판화부터 회화적인 모노타이프 판화. 또 판화로 찍어낸 종이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미술까지. 트라우마와 희망, 모순을 주제로 판화 예술을 재해석하는데요. 여기에 나만의 판화를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앵커> 치열한 실험정신으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들고 있죠. 백낙효 작가가 열한 번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긴 설명 대신 작품부터 만나보시는 게 좋겠죠. ================================ 마치 조각품을 보는 듯 합니다. 외곽선이 돌출된 입체적인 회화기법이 독특한데요. 작가는 우주의 진리. 또 삶의 본질에 대한 고찰과 수행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많은 시행착오 끝에 동식물 같은 자연물을 한국적인 이미지로 재해석했습니다. 작가는 ′′단계적 일상 회복 속에 더 많은 시민들과 문화 소통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힙니다. ================================ 일본 에도시대 판화미술은 19세기 유럽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그 시대 춘화를 재해석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옛날 그림을 스무 배 까지 키워 작업한 작품들에는 시대를 아우르는 인간의 욕망이 담겨 있습니다. =============================== <앵커> 오랜만에 반가운 아트페어 소식이 있습니다. 부산 청년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두루 만날 수 있는데요.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2백여 점의 작품을 판매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김연선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2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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