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재생 0| 등록 2021.11.22

<앵커> 추운 날씨에 차박하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합천에서 차박을 하던 60대 부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앵커> 추운 날씨에 차박하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합천에서 차박을 하던 60대 부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LP가스 난방기구가 불완전연소되며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합천호 주변입니다. 불을 피운 흔적과 낚시 도구들이 보입니다. 차를 타고 하는 캠핑, 차박의 흔적입니다. 지난 20일 아침 7시 반쯤, 이 곳에서 차박을 하던 60대 부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부를 포함한 7명의 일행이 차량 4대에 나눠타고 이 곳에서 낚시를 하고 차박을 했습니다. 승합차를 개조한 캠핑카를 탔습니다. 숨진 부부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난방을 위해 LP가스 난방기구를 썼는데 불완전연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발견 당시 차 창문이 모두 닫힌 밀폐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창문이 닫혀있는 상태로 밀폐되어 있었습니다. 최초 발견자의 진술에 의하면 차량 문을 열었을 때 차량 내부에서 가스냄새가 상당히 많이 났다고...} 지난 5월 강원도 횡성의 한 캠핑장에서 부탄가스 난방기구의 일산화탄소에 부부와 4살 아들이 중독돼 숨졌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난방기구를 튼 텐트 안에서 자던 20대 남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겨울철 캠핑과 차박에는 환기를 자주하고, 불을 쓰는 조리를 피해야 한다며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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