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 1년 차, 왕초보 자연인의 산골 정착기! 나는 자연인이다 479회 예고 MBN 211124 방송

재생 0| 등록 2021.11.19

포근한 낙엽 빛깔과는 다르게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산중. 그곳에서 굳은 표정으로 깊은 구덩이를 파는 남자. 수상한 느낌에 가…

포근한 낙엽 빛깔과는 다르게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산중. 그곳에서 굳은 표정으로 깊은 구덩이를 파는 남자. 수상한 느낌에 가까이 다가가보는데... 남자가 파묻으려는 건 산짐승의 사체!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 윤택에게 매서운 눈초리로 신분증을 요구하는 이 남자. 자연인 정기수(61) 씨다. 산에 데리고 다니는 개가 너구리를 물어 죽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묻어주고 있었다는데... 다소 강렬했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씨의 자연인. 반전은 그뿐만이 아니다. 산골 베테랑 같은 느낌을 풍기지만, 산에 입성한 지 고작 1년 차. 그는 올해 1월, 산골에 둥지를 틀었다. 그렇게 조선소에서의 마지막 1년을 자신을 위한 자금 마련으로 삼고, 평소 바람대로 산골에 정착한 자연인. 설렘만 가득할 줄 알았던 산골생활은 사실 녹록치 않다. 복령을 캐겠다며 땅속을 찌르다 애먼 두더지를 잡기도 하고, 수박을 크게 키우겠다며 박 줄기를 접붙였다가 엉뚱하게 수박은 죽고 커다란 박만 열리기도 한다. 실패가 거듭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산중에서의 생활이 즐겁기만 하다는 자연인. 하지만 진짜 시련은 이제 시작이다. 그에게 첫 번째 혹한기가 찾아오고 있는데... 임신한 염소, 텃밭의 무법자인 오리와 닭, 산행 파트너인 개들과 얻어온 토끼들까지 월동준비를 해줘야 할 산중 식구가 한가득! 그리고 앞으로의 1년을 책임질 생애 첫 김장을 앞두고 있는데... 행복한 초보의 산골 정착기! 자연인 정기수 씨의 이야기는 11월 24일 수요일 밤 9시 5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2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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