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장 임명 문제′′ 부산시-시의회 충돌

재생 0| 등록 2021.11.16

<앵커> 부산시의 양대 공기업 사장 임명을 놓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직접…

<앵커> 부산시의 양대 공기업 사장 임명을 놓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직접 만났지만 타협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달 초 부산시의회는 부산도시공사와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에서 두 명 모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두 공사 노조도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가운데, 부산시는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없다며 임명을 강행할 태세입니다. 박형준 시장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박 시장과 부산시의회 의장단이 직접 만났습니다. 회동 결과는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인사권이 시장의 고유권한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성권/부산시 정무특보/′′어떠한 결과를 내든지간에 거기에 따른 결정은 시장으로서의 인사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의회는 박 시장이 협치를 부정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신상해/부산시의회 의장/′′시의회의 (인사검증) 결과가 존중받지 못한다면 시민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모든 책임을 시장님이 지셔야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내일쯤(17) 두 후보자를 최종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내년도 예산안 심의부터 시의회의 강력한 견제가 불가피해보입니다. 여기에다 줄줄이 예정돼있는 후속 기관장 인사검증회도 상당한 난항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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