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우려, 독감 백신 접종률 높여야

재생 0| 등록 2021.11.16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비해 독감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실정이라 방역당국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입니다. 평소 이 시기라면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여야하지만 올해는 다소 한산한 편입니다. {박장심/독감 백신 접종자/′′코로나 백신은 2차까지 맞은지 3개월됐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감기(독감)걸릴까 싶어서 맞으러 왔습니다.′′} 지난 9월부터 두달동안 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4천명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도 부산은 67%, 경남은 56%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경민/한국건강관리협회 가정의학전문의/′′독감을 코로나보다 약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독감 사망률과 코로나 사망률과 별 차이가 없거든요.′′} 그러나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동안 외래환자 천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3.3명으로 2주전보다 2배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독감까지 유행할 우려가 커지면서 이른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노혜영/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인플루엔자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되면 중증도나 치사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독감백신과 코로나 백신은 2주 정도 간격을 두고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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