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처]-펜데믹 딛고 부산에 울리는 ′′빈 필′′

재생 0| 등록 2021.11.16

<앵커> 오랜 펜데믹에 지친 마음, 숨 쉴 틈이 필요합니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부산에서 내한 공연…

<앵커> 오랜 펜데믹에 지친 마음, 숨 쉴 틈이 필요합니다.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이 부산에서 내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거장, 궁금하시죠? 바로 확인해봅니다. <기자> 180년 전통, 당대 최고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빈 필하모닉!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부산 무대에 오릅니다. 빈 필은 시즌마다 현시대의 거장을 객원 지휘자로 세워 음악의 폭을 넓혀왔죠.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지휘자 무티 역시 기대감을 높입니다. 그는 폭발적인 음악을 끌어내는 동시에, 세밀한 지휘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관록의 음악성을 여실없이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의 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하프너′′. 2부는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 어린 희주의 생일.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17년 뒤 정신과 의사가 된 희주. 사이코패스 수감자를 상담해달라는 의뢰를 받는데요.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을까요? 연극은 올해 부산문화재단의 ′′청년 연출가 지원사업 최우수작′′입니다. 사이코패스와 피해자를 대비시켜서 인간성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독창적인 연출도 극의 수준을 높이는데요. ′′기억의 조각′′을 형상화한 무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음악이 객석을 압도합니다. ================================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소외된 목판화! 이 목판화의 모든 것을 담은 특별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기회에 목판화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죠. 경남으로 가 봅니다. ================================ 20세기 한국 출판미술과 목판화. 1950년대부터 시작된 실험적 판화와 80년대 민중미술 목판화까지 한눈에 살펴봅니다. 최근 목판화를 독립 장르로 개척하고 있는 작가까지 두루 만나보는데요. 조선시대 책 표지에 사용됐던 능화판도 눈길을 끕니다. 아름다운 동식물을 모티브로 하거나, 우주를 상징하는 기하학적 문양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 주목받는 세 명의 작가들이 부산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주인공은 문정, 윤상윤, 유재연 작가! 부산 출신의 문정 작가는 연필 한자루로 수채화 같은 섬세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윤상윤 작가는 각각 양손으로 작업한 작품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유재연 작가는 회화와 영상을 오가며 독특한 밤의 감수성을 그려보입니다. =============================== 단계적 일상 회복에 접어들면서 미뤄졌던 전시와 행사가 속속 재개되고 있죠.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깊어가는 가을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아트앤컬처 김연선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1. 16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KNN 핫이슈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