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요소수가 뭐길래′′.. .발목잡힌 화물 운송
재생 0회 | 등록 2021.11.16<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 주는 무엇보다 요…
<앵커> 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지난 주는 무엇보다 요소수 대란으로 시끄러웠던 것 같습니다. 관련소식을 준비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요소수대란을 겪고 있는데요. 역시 공급란을 겪는 반도체부품과는 달리, 사실 저를 비롯해 대부분이 요소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채산성이 부족해 국내 생산을 멈췄지만 항상 중국에서 잘 수입해왔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왔는데 정작 수입이 어려워지자 화물대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부산경남은 특히 물류가 중요한 지역이라 체감도 더 크고 특히 서민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요소수 수입단가 자체가 크게 오르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화물 운송단가가 오르면서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물류처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면 소비자 생활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얘기죠? <기자> 네, 물론입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후유증으로 화물기사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물류대란으로 인한 생필품 품귀가 발생했다는 소식, 남의 나라 얘기로만 들었는데요. 영국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폭등하는데에는 아직 해운을 비롯한 물류 공급망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는 떄문도 있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물류가 막히면 당연히 생활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실 농산물과 굴을 비롯한 일부 수산물 가격이 오르는데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물량이 원활하지 못한 까닭도 있거든요. 여기에 화물운송 차질까지 더해지면서 시장가격을 더 끌어올리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인근로자, 그리고 요소수 등, 그동안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 고민해보지않았던 요소들이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네, 최근 요소수 수입물량이 늘면서 숨통은 조금 트이고 있는 모습인데,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어떤 소식 준비했나요? <기자> 네, 경제계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염원인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본격적인 희망의 바람이 불고있다는 소식입니다. 우선 어제(15)죠, 부산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단과 지역의 대표 기업인들이 부산시에 유치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장인화 상의회장과 기업인들은 지역경제의 미래가 달린 월드엑스포를 반드시 유치해줄 것을 박형준 부산시장에 요청했는데요. 한국선물거래소 유치라든지 에어부산 설립 등, 그동안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항상 기업인들이 앞장을 섰고 또 그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다른 기업인들의 엑스포 유칠활동 후원금 전달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적극적인 기부에 힘입어 경쟁국들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최근 여야 주요 대권후보들도 월드포 유치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밝히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월드엑스포 유치가 성사될 수 있게 전국민적 후원이 뒤따라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네, 마지막도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지난 주, 르노삼성자동차가 모처럼 언론인초청행사를 가졌는데요, 현장분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르노삼성차 출입이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행사를 마련한건 소형SUV XM-3의 수출 5만대를 기념하기위해서였는데요. 올 6월 수출을 시작한 이래 5개월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그동안 경제초점 시간을 통해서도 항상 르노자동차의 실적 부진, 끝없는 노사갈등, 삼성그룹의 지분 매각시도 등 밝지않은 소식만 전해드렸던 것 같아요. 그만큼 르노삼성차에 대한 지역의 우려섞인 시선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장을 둘러보고 느낀건 모처럼 활기차다, 다시 해보자는 화이팅이 느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생산라인이 끝없이 가동되는 것만큼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기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반쯤 가동을 멈췄던 공장이 조립을 기다리는 부품들이 줄을 잇는 모습은 지역경제의 희망으로 보였습니다. 자동차 산업 뿐만이 아닙니다. 대형조선사 뿐 아니라 중형조선사들에도 다시 일감이 몰리고 있지않습니까. 지역 대표 먹거리인 자동차,조선업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게 정말 체감이 되는데요. 걱정*푸념이 많던 부품업체들도 다시 몰리는 일감들로 바빠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고비를 잘 버티고 극복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구요, 이런 분위기가 골목경기, 또 고용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앵커> 요즘에는 경제초점을 통해 밝은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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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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